내돈내먹 리뷰 : 광화문 중식당 동영관 '차돌짬뽕, 탕수육' 내돈내산 후기

(사실 법카내먹 후기! 법카찬스 최고!)

 

 

 

광화문 중식당 '동영관'

 

 

 

 

오늘 점심 때 '동영관'이라는 중식당에 가서 탕수육과 차돌짬뽕을 먹었다.

삼선우동과 차돌짬뽕 사이에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짬뽕을 시켰다. ㅋㅋㅋ 항상 뻔한 결과...

 

 

 

매우 '빈티지'한 인테리어.

내부 인테리어는 빈티지 그 자체.

사실 말이 좋아 빈티지지 굉장히 오래된 식당 느낌이다.

할머니댁할머니 댁 간 것 같은 느낌이 났다. 코로나 때문에 할머니를 오랫동안 못 뵈었는데 약간 할머니 댁 방문 체험을 한 것 같았다. ㅋㅋㅋ

 

 

 

메뉴판.

식사 메뉴판이다. 뒷장에 요리 메뉴가 나와있는데 깜빡하고 안 찍었다...

다음에 재방문한다면 그 때 꼭 찍어서 이 포스트에 추가 업로드해야지.

 

 

 

탕수육 소.

메뉴명 : 탕수육 소

가격 : 15,000원

평점 (5점 만점) : ●●○○○ (2.0)

 

탕수육은 주문한 지 3분도 안 되어서 나왔다.

속도 부분은 아주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하지만 튀김도 평범했고, 무엇보다 소스가 너무 셔서 먹는 내내 침샘이 아팠기 때문에... 2점을...

못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여기서 굳이 탕수육을 주문하진 않고 차라리 다른 메뉴를 시킬 것 같다.

 

 

 

차돌짬뽕.

메뉴명 : 차돌짬뽕

가격 : 9,000원

평점 (5점 만점) : ●●●●◐ (4.5)

 

여긴 짬뽕 맛집인 것이었다!

해산물을 별로 안 좋아해서 차돌짬뽕을 시켰는데, 국물이 아주 독특했다.

일반적인 짬뽕 국물 느낌이나 불맛 나는 국물은 아니었고,

좀 더 맑고 가벼우면서 시원한 맛인데 밥까지 막 말아먹고 싶은 그런 맛이었다.

국물이 정말... 여기는 내 돈 주고 차돌짬뽕 먹으러 올 의사 200%다.

 

면도 딱 좋게 익어서 탱글 하니 맛있었고, 야채 고명도 적당했다.

고기가 좀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하지만 국물이 정말 맛있었기 때문에 4.5점!

 

가격도 다른 중식당의 차돌짬뽕과 비교했을 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짬뽕 맛집을 하나 더 알게 되어 기뻤다.

다음에 해장할 때 여기 와서 짬뽕 먹어야지...

광화문에서 일하신다면, 차돌짬뽕을 좋아한다면, 또 해장이 필요한 날이라면 '동영관'에 한 번 방문해보시길 추천한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