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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3

12/23 수 : 점심 사이공 양지차돌쌀국수, 저녁 구내식당 청양풍닭볶음+떡구이, 얼큰두부무국, 후식 완두배기찰떡 오늘 점심은 사이공이라는 식당에 가서 양지차돌 쌀국수를 먹었다. 가격이 7,000원인가? 했는데 양이 엄청 많았다. 맛은 평범하게 맛있었다. 반찬에 김치가 없는 것은 좀 아쉬웠다. 뼛속까지 한국인... 저녁은 구내식당에서 먹었다. 잔업을 하느라 좀 늦게 내려갔더니 치우고 계셔서 밥 못 먹냐고 여쭤봤는데 다행히 먹어도 된다고 하셨다. 국도 맛있었고 닭볶음도 맛있어서 금새 밥을 다 먹었다. 후식으로는 회사에서 받은 완두배기 찰떡을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이 떡의 이름을 알게 돼서 기쁘다. 먹고 싶으면 사 먹을 수 있으니까... 이름을 모르면 사 먹을 수도 없다. 좋아하는 떡의 이름을 알아내서 기뻤던 하루였다. 2020. 12. 24.
20.11.28 토 : 점심 새우탕 계란찜 수육 겉절이, 저녁 수육을 얹은 쌀국수 오늘은 김장을 한 날이었다. 근데 나는 김장이 끝나고 지쳐서 다시 잠들었기 때문에 가족들이 수육과 겉절이를 먹을 때 함께 못 먹었다. 자고 일어나서 뒤늦게 수육과 겉절이를 꺼냈는데 라면도 먹고 싶길래 새우탕 위에 냉동 새우를 10마리 얹어서 함께 준비했다. 새우탕을 다 먹은 뒤에는 남은 국물에 계란도 두 알 풀어서 계란찜을 해 먹었다. 첫 끼니부터 단백질을 아주 잘 챙겨 먹은 것 같아 든든했다. 저녁은 인스턴트 쌀국수에 고춧가루, 후추, 대파를 추가로 넣고 그 위에 남은 수육과 고수를 얹어서 먹었다. 제주도 고기국수와 쌀국수 그 어디 사이에 있는 맛을 내고 싶었는데 다행히도 딱 그런 느낌이 되었다. 근데 글을 쓰다 보니 알아챈 사실, 오늘 두 끼를 다 면을 먹었다. 내일은 밥을 꼭 먹어야겠군. 그래도 맛.. 2020. 11. 29.
20.11.05 목 : 점심 반미 쌀국수 쏨땀 레몬에이드, 저녁 새우돼지숙주볶음 아욱된장국 오늘 점심은 구내식당에서 먹었는데 메뉴 중 하나가 반미길래 바로 이 메뉴로 결정했다. 쌀국수랑 쏨땀은 그냥 그랬다. 구내식당에서 나올만한 쌀국수 맛. 반미는 비주얼이 내가 먹던 반미와 너무 달라서 당황했는데 몇 입 먹어보니 맛있었다. 근데 반미라고는 볼 수 없을 것 같고 그냥 불고기 느낌의 무언가가 들어간 빵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저녁은 오랜만에 집밥을 먹었다. 아욱국과 새우돼지숙주볶음이었다. 바깥 음식에 질렸던 터라 아주 맛있게 먹었다. 게다가 아까 속이 너무 쓰려 힘들었었는데 밀가루나 매운 음식이 아닌 엄마밥을 먹으니 속이 한결 편했다. 오늘도 알차게 먹은 하루였다. 2020.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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