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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당근26

[🥕×189] 22.07.08 금: 분명 슬퍼하는 약속이었는데 🤔 오늘의 아침은 김치찌개! 오랜만에 김찌가 너무 먹고싶어서 시켜먹었는데 정말 맛없었어요... 어떤 맛이었냐면... 담글 때부터 맛없게 담궈진 김치를 억지로 익혔는데 너무 익어버려서 김치찌개를 끓였는데 신 김치로 끓이니 찌개도 셔서 설탕을 들이부은... 근데 간이 안 맞아서 물을 추가로 넣어서 맹탕이 된... 그런 김치찌개 맛이었습니다... 밥을 먹은 뒤엔 집안일을 하다가 연습하러 슝~ 오늘의 연습 메이트는 다키, 빵이, 지강이었어요! 지각생 엎드려 뻗쳐~ 연습실 한 켠에 포스트잇 붙이는 공간이 있길래 틈새홍보도 하구요... 여기서 블루의 생파 영상도 찍었답니다! 빵이는 일이 있어 먼저 가고 나머지 셋이 나오면서 사진 한 장~ 강이가 밥을 먹어야한다고 해서 셀프하우스에 데려갔어요. 셀프하우스는 제가 중, 고.. 2022. 7. 14.
[🥕×188] 22.07.07 목: 나 한동안은 그... 술...이란 거... 없이 잘 살 것 같아 🍷❌ 오늘의 아침은 엽떡 남은 거! 데워서 맛있게 먹었어요~ 이후엔 방청소를 하고 이마트로 갔습니다. 다키와 와인을 마시기로 한 날이었기 때문이죠! 이마트에서 다키를 만나서 함께 장을 봤어요. 하몽, 페타 치즈, 올리브, 토마토 등을 구입했습니다. 와인을 다키가 한 병 가져왔지만 두 병을 추가로 구입했어요! 오스본 루비 포트 와인과 어쩌구 샹그리아를 샀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짐이 무거워서 조금 힘들었지만 술 마실 생각에 열심히 걸어왔어요. 열심히 만들어본 오늘의 와인 안주! 페타 치즈를 곁들인 멜론 프로슈토, 오리엔탈 닭가슴살 샐러드, 올리브, 그리고 그릭 샐러드입니다. 오늘도 카메라와 낯가리는 다키...^^ 저희 집에 놀러온 친구들은 꼭 저기에 들어가더라구요. 왜 그러는 거야 얘들아...? 하지 말라면 더 .. 2022. 7. 14.
[🥕×187] 22.07.06 수: 장공주와 신하들 모이다! 👑 아침에 일어나서 밍이랑 나갈 준비를 했어요. 바쁜 와중에도 틈내서 아침 먹기! 육개장 컵라면을 먹었답니다. 이후엔 연습실로~ 휘슬 코레오 Drops를 연습했어요! 오늘의 연습 메이트인 지강, 밍이, 다키와 사진도 찍고... 배가 고파서 내장을 먹으러 갔습니다. 전... 내장을 사랑해요... 그리고 여기 맛집이었어요! 별점이 왜 높은지 알겠더라구요. ㅎㅎ 볶음밥도 야무지게 먹고... 갑자기 4bpm행. (?) 이게... 맞냐? 퇴근하고 오는 짱나와 경이에게도 연락했답니다~ 다키는 오늘도 카메라 부끄럼을 탔구요... 진짜... ㅁㄴ은 왜 그러셔? 감숭합니다... 또 감숭합니다... 2022. 7. 12.
[🥕×186] 22.07.05 화: 밍이와의 온종일 🐰💕 오늘은 밍이가 집에 놀러오는 날! 아침부터 바닥을 걸레질하고 밍이를 맞이할 준비를 했습니다. 인터넷 기사님도 다녀가셔서 이제 인터넷도 잘 돼요! 근데 요리하느라 전자레인지를 쓰려고 했는데 갑자기 두꺼비집이 내려갔어요... 올려도 작동이 안 돼서 아빠한테 연락하고, 아빠가 수리 기사님께 연락해서 수리를 했습니다. 수리하면서도 웃긴 일이 있었는데, 할라피뇨 뚜껑이 안 까지길래 기사님께 까달라고 부탁드렸는데 너무 세게 까셔서 온 바닥과 기사님 공구 가방에 할라피뇨 국물이 다 쏟아졌어요... 처음엔 괜찮다고 하시더니 몇 초 뒤 국물 냄새를 맡으시고는 "아니 쉰내가 왜 이렇게 나!"라고 하셔서 웃참하느라 힘들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어찌저찌 수리도 무사히 마치고 식사도 완성했어요! 새우 토마토 파스타와 시저 샐러.. 2022. 7. 11.
[🥕×185] 22.07.04 월: It's Over, Isn't It 🫀 오늘의 아침으로는 남은 떡볶이를 데워서 먹었어요. 이후엔 지강이의 연락을 받고 나왔습니다. 빵이랑 다키도 같이 만났어요. 함께 이마트와 다이소에 들려 필요한 물건을 구매했습니다. 이후엔 다함께 빵과 커피를 먹었습니다. 킹불소고 JMT... 앤티앤스 아몬드 크림치즈 JMTGR... 빵이가 고스톱 치는 법도 알려줬어요. 화투를 선물하고 간 빵이... 고마버 고마버... 2022. 7. 6.
[🥕×184] 22.07.03 일: 오랜만에 집밥다운 집밥 😋 새벽엔 잠시 눈물을 훔쳤습니다... 새벽감성... 침대에 옆으로 누워 울었더니 이불 저 꼴 났어요. ㅋㅋㅋㅋㅋㅋ 앞으론... 울거면 앉아서 휴지 대고 울자! 그리고 다키랑 영화를 한 편 봤어요! '구조견 루비'라는 실화 바탕의 동물 영화였는데 재미있게 봤습니다. 악인이 없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ㅎㅎ 눈물도 조금 흘렸답니다... 그리고 새벽에 방충망에서 '텅...~'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봤더니 저렇게 큰 나방이 붙어있지 뭐예요? 손가락 두 마디 크기의 나방이었어요... 정말 기절할 뻔 했습니다... 아침엔 일어나자마자 샤워하고 청소기를 돌렸어요. 왜냐? 경이, 짱나, 블루의 방문이 예정되어있기 때문이었죠! 눈썹 피어싱이 달랑거리길래 혼자 빼보려고 했다가 실패도 하구요... 돌려서 빼야하는데 피어싱.. 2022. 7. 3.
[🥕×183] 22.07.02 토: Drops 💧 늦게 일어나서 아점으로 떡볶이를 먹었어요. 꿀맛~ 근데 과식해서 약간 체한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밥 먹고 커피 마시고 할 일 하다가 오후에는 Drops 들으러 안암으로! 손을 쥘거면 쥐고 펼거면 폈으면 좋겠어요...^^ 끝나도 단체사진도 찍었답니다. 그 뒤엔 옷가게에서 옷 한 벌 사고(너무 땀에 절어서) 버블에 갔어요. 길게 안 있었지만 즐거웠습니다~ 지금은 집에 와서 넷플릭스 보다가 당근을 쓰고 있어요. 내일 오전 친구들의 방문이 예정되어있어 일찍 자려고 합니다. 왠지 별 거 없는 당근이 되었는데... 이렇게 단촐한 하루는 아니었답니다! 아무튼 오늘의 당근 심기는 여기서 끝! 2022. 7. 2.
[🥕×182] 22.07.01 금: 경이와의 하루, 그리고 향! 🧚 새벽까지 경이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5시가 넘어서 잠들었어요. 해뜨는 거 보고 잔 거 ㄹㅈㄷ... 그러다가 7시쯤 연이를 배웅했어요. 안 떠지는 눈 억지로 떠서 간신히 인사했습니다. ㅋㅋㅋ 일어나자마자 마주한 광경. 일하는 경이는 제법... 앙칼져요. 일어나자마자 빨래를 돌렸어요. 오늘은 빨래를 4번이나 돌렸답니다! 수건, 옷, 색깔이불, 흰이불 이렇게 빨았어요. 그리고... 토도 했습니다... 어제 4종의 술을 섞어 마신 덕분이었죠... 다신 섞어마시지 않을 것이어요... 그래서 점심으로 김치 콩나물 해장국을 배달시켜서 먹었습니다. 멋진 경이가 사줬어요! 경아 고맙고 사랑해~ (이럴 때만) 해장국을 먹고 나니 속이 많이 괜찮아져서 다행이었습니다. 빨래를 널고 돌아왔는데 마주한 광경. 정말 황당.. 2022. 7. 2.
[🥕×181] 22.06.30 목: 처음 만난 여성을 집에서 재우는 사람 🤭 아침으로는 생일선물로 받은 그릇에 생일선물로 받은 시리얼을 생일선물로 받은 스푼으로 먹었습니다! 친구들이 절 키우네요...ㅋㅋㅋㅋㅋㅋ 독서 중 발견한 "아무래도" 그렇게 책을 읽고 할 일을 하다가 늦은 점심으로 매콤 새우 알리오 올리오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꿀맛~ 이후엔 휘수쌤 원데이 클래스에 가서 Maria를 들었어요! 정혈통 때문에 컨디션이 저조해 촬영이 만족스럽지 않았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을 칭찬합니다! 최고야! 끝나고 단체사진~ 레슨 뒤엔 부끄러버 첫 오프라인 모임을 가졌습니다. 서로 읽은 책을 설명하고 질문도 던지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어요. 차후 오프라인 모임 진행 방향과 다음달 권장도서 목록도 정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휘슬 코레오 원데이 + 케이팝 뒷풀이! 14명이나 되는 인.. 2022. 7. 2.
[🥕×180] 22.06.29 수: 개노답 삼자매 결성 🤔❌ 새벽에 허둥이 언니 블로그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을 주웠습니다. 제가 고깃집에서 고기를 굽는 사진인데... 제법 진지해보여요. ㅋㅋㅋ 자고 일어나서 먹은 첫 끼는 순두부 그라탕! 근데 이제 치즈는 없는! 그래도 맛있었어요~! 초이로부터 강릉 여행 필름 사진도 전달 받았습니다. 이건 따로 글을 쓸 예정이니 많관부~ 이후엔 할 일을 하고 넷플릭스도 봤습니다. 그러다가 좀 출출해져서 짜파구리를 먹었어요. 짜파구리는 정말... 언제 먹어도 맛있어요... 그리고 나갈 준비를 했는데, 분명 포멀하게 입으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홍대 힙찔이 st가 되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이게... 뭐냐...? 오늘의 약속 장소는 이곳이었습니다. 롯데월드몰 6층에 있는 '세상의 모든 아침'! 경이, 아햇 언니와 만났어요. 저희가 먹.. 2022. 6. 30.
[🥕×179] 22.06.28 화: 오랜만이에요~! 😉 안녕하세요 잇님들! 당근 파업 선언을 한지 일주일만에 다시 찾아뵙습니다. 그간 푹 쉬며 마음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덕분에 당근을 쓸 여력도 생겨서 오랜만에 당근 농사를 지어보려고 합니다. 쉬다가 쓰려니 약간 어색하기도 하네요...ㅎㅎ 새벽에는 독서를 했어요. 마음에 드는 구절을 발견했습니다. 「두려움은 이성에서, 용기는 어리석음에서 나온다네.」 좋은 말이긴 하지만... 전 가끔 어리석을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불완전한 것이 인간의 매력 아니겠나요~ 아침으로는 떡만둣국을 끓여서 먹었습니다. 배가 고파 후루룩 끓여서 먹었는데 꽤 맛있었어요! 계란 넣는 걸 깜빡해서 단백질이 거의 없었지만 말이에요...🥲 식후엔 라떼! 아아를 즐겨마시는지라 라떼는 굉장히 오랜만이었습니다. 부드럽고 고소하고 맛나더라구요.. 2022. 6. 29.
[🥕×171] 22.06.20 월: 데크레센도 늦잠을 잤습니다. 그치만 개운하고 좋았어요~ 아점으로 어제 먹고 남은 닭갈비를 데워서 먹었어요. 이후엔 집안일을 했습니다. 집안일은 정말 해도해도 끝이 없어요... 빨래 개기, 설거지, 쓰레기 버리기, 청소기 돌리기, 바닥 걸레질 등을 했습니다. 이후엔 안암으로~ 레슨 시간보다 조금 더 일찍 갔어요. 이유: 물냉면이 먹고싶었는데 빵이가 일찍 도착한다고 먹으러 오랬음. 빙봉도 일찍 도착해서 셋이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식사 후에 빵이는 빵을 샀어요. 닉값...! 사진 찍어주는 모습이 넘 귀여버요~ 그리고 나선 휘수쌤 댄스 레슨을 들었습니다. 거울 속의 제 모습이 너무... 별로예요... 레슨 뒤엔 아지트(?)에서 잠시 놀다가 집에 갔습니다. 별 거 없는 하루였네요. 기분이 안 좋아서 일찍 잘 예정입니다... 2022. 6. 20.
[🥕×167] 22.06.16 목: 여름 밤은 그런 것 아니겠나요 🌌 오늘의 첫 끼는 등촌 샤브샤브 칼국수! 배달시켜서 맛있게 먹었어요~ 그래도 가서 먹는 게 더 맛있긴 하더라구요. ㅎㅎ 블루가 준 롤케익도 두 조각 먹었습니다. 앉은 자리에서 한 판 다 먹을 뻔 했어요... 진짜 존맛... 근데 맛있게 먹은 것까지는 좋았는데... 등촌부터 케이크까지 과식했더니 체를 해서 고생했답니다... 그치만 까활 먹고 금방 괜찮아졌어요! 걱정 마세요! 오후엔 또 줌을 했습니다. 각자 할 일 하자고 켠건데 잔뜩 놀기만 했어요. ㅋㅋㅋ 재택하는 경이와 낮술도 한 잔~ 저녁엔 안암에 놀러 갔습니다. 레슨 안 듣는데 그냥 놀러 가는 여성. 제법 멋지잖아? 오늘은 첫 잔으로 칵테일을 주문해봤어요. 머메이드 프린세스라는 칵테일이었습니다. 직원분이 가져다주실 때 "프린세스 어디세요?"이래서 대답 .. 2022. 6. 16.
[🥕×166] 22.06.15 수: 떡볶이를 사오는 건 플러팅이다 or 아니다 🤔 오늘의 첫 끼는 스낵면! 미안하게 됐다 얘들아... 밥을 먹고 바닥 청소를 하고 머리를 감으니 다키가 왔어요. 희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케이크를 노나 먹었습니다. 레몬 케이크와 멜론 케이크였는데, 멜론 케이크 진짜 맛친놈. 어디서 샀는지 물어봐야겠어요 10조각 더 먹게!!!!! 2022. 6. 15.
[🥕×165] 22.06.14 화: 줌공주와 신하들 👑 오늘은 9시에 일어나자마자 빨래를 돌렸어요. 빨래가 정말 한가득이었거든요... 빨래 돌리고 바로 이런 저런 집안일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배가 고파져서 오모리 김치찌개 컵라면을 먹었어요! 식후엔 커피~ 이번엔 '네스프레소 리우데자네이루 에스프레소'를 마셨는데, 졸면서 마셔서 맛이 기억이 안 납니다...ㅋㅋㅋ 어제 짱나가 블로그에서 '내일은 하늘을 꼭 보라'고 한 게 생각나서 하늘도 봤어요~ 날아가는 중인 새 한 마리가 인상적입니다. 그러다가 짐정리를 핑계로 신하들과 줌에서 모였어요. 근데 짐정리는 안 하고 그냥 놀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강씨표류기 짤 탄생... 친구들의 열심히 일하는 모습도 보고요~ 지강이의 볼하트 짤과 다키의 숭숭이 라이드 짤도 주웠답니다. 오늘의 두 번째 커피도 마셨는데, 커피 머신으로.. 2022.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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