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오늘은 출근할 때 날씨도 좋고 풍경도 너무 예뻐서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삭막한 지하철역에서 지상으로 올라올 때 색채가 확 나타나는 게 아름다웠다.
동물원의 '시청앞 지하철 역에서'라는 노래가 떠오르는 뷰였다.
점심으로 호아빈에서 매운 토마토 쌀국수를 먹은 뒤 덕수궁 무료 개장일이어서 다 같이 산책을 했다.
단풍이 들기 시작해서 알록달록한 모습이었는데 궁과 잘 어울렸다.
날씨 좋고 바람 좋고 풍경 좋으니 더 바랄 나위가 없었다.
같이 사진도 찍으며 행복한 점심시간을 보냈다.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다 잘 나와서 사진 폴더에 따로 올려야겠다.
아주 행복했던 하루였다.
p.s. 점심 먹은 곳이 퍼플 언니 일하는 곳 근처여서 잠깐 얼굴을 보러 다녀왔다.
언니가 일하는 모습은 정말 오랜만에 봐서 옛날 생각이 났다.
언제 봐도 정말 반가운 사람이다. <3
728x90
반응형
'기억의 궁전 Mind Palace > 일기 Journals'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01 일 : 첫 양궁, 첫 요술자판기, 첫 훠궈, 두 번째 크로플! (0) | 2020.11.03 |
---|---|
20.10.30 금 : 퇴근길에 동네 고영과 조우, 새 COW 잠옷 (0) | 2020.11.01 |
20.10.26 월 : 사원증 나온 날! (0) | 2020.10.28 |
2020.10.25 일 : 추억의 애니메이션 연어 Day (0) | 2020.10.26 |
20.10.24 토 : 나른하고 승부욕 넘쳤던 하루 (0) | 2020.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