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첫 끼는 삼겹살 떡볶이!
오랜만에 떡볶이를 만들어 먹었는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ㅎㅎ
오후엔 이런저런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다키랑 Teleparty로 만나서 넷플릭스 '나의 첫 심부름'을 봤어요.
일본에 사는 아가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는 심부름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인데,
아가들이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보는내내 주먹으로 입 틀어막고 봤어요...<3
아빠: 장갑 어떤 사이즈 사오라고?
아가: L~
보다보니 출출해서 냉모밀!
이제 2개 남았는데 조만간 다 먹을 것 같아요. ㅋㅋㅋ
먹어도 먹어도 안 질리는 냉모밀 사랑!
저녁엔 다키와 올림픽 공원에서 만났습니다.
오늘도 올공까지 따릉이를 타고 갔어요. 허벅지 터져버려~
오랜만에 노을도 보고요...
진짜 한 10년만에 보는 나홀로 나무!
이젠 홀로 아니지롱~
둘째와 함께지롱~
다키가 찍어준 사진인데 생각보다 더 마음에 듭니다.
뭔가 키 커보이게 나왔어요. ㅋㅋㅋ
언덕 위에 올라갔는데 대뜸 춤을 춰보라는 다키.
X 표시로 싫다는 의사표현을 했습니다.
그치만 꽤나 끈질기더군요...
토끼풀을 발견해서 반지도 만들어서 끼워보고요~🐰
걷다보니 목이 말라 음료도 사서 마셨습니다.
쾅! 하고 떨어져서인지 따자마자 콜라가 넘쳤어요.
흰 겉옷에 흘릴까 걱정돼 저러고 마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
9시 넘어서는 배가 고파져서 파리크라상에 갔다가
딱히 먹고싶은 메뉴가 없어서 편의점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왼쪽이 제 저녁, 오른쪽이 다키의 저녁이에요!
편의점에서 저런 본격적인(?) 메뉴를 먹어본 건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맛있어서 후루룩 짭짭 먹었어요.
소고기 미역국이랑 황태 콩나물 국밥도 있었는데 둘 다 사먹어볼 생각입니다.
hubba hubba 둘째~
밥을 다 먹은 뒤엔 다키와 헤어졌습니다.
헤어지기 전 셀카 타임~
정말로 딱 한 장 찍었어요. ㅋㅋㅋㅋㅋㅋ
다키 바이~
그리고...
겨란.
평화롭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내일은 이삿짐을 좀 싸고 가구, 인테리어 소품을 보려고 해요.
바쁜 하루가 되겠지요? 🥲
벌써 피곤합니다...
아무튼 오늘의 당근 심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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