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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클루3

20.11.07 토 : 도토리들 보러 간 날 오늘은 함께 일하는 팀원들 중 한 분의 집에 놀러 갔다. 왜 갔느냐? 도토리들 보러!여기서 도토리들이란 그 분의 아들 두 명을 말한다. 둘 다 아가다.나 혼자 간 건 아니고 또 다른 팀원 두 분과 함께 갔다. 그러니까 총 3명이서 보러 간 것이다. 한 분은 오늘 일하고 오시는 거라 나와 나머지 한 분이 먼저 가 있기로 했다.만나서 가는 게 나을거라는 판단에 홍대입구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내가 30분 정도 먼저 도착해서 홍대 카카오프렌즈샵을 구경했다. 집 근처에 도착해서 근처 마트에서 사과와 배, 그리고 귤을 좀 샀다.또 마트 근처에 잉어빵 파는 곳이 있길래 그것도 좀 사갔다.친구들 집은 많이 가봤으나 뭔가 이런(?) 방문은 처음이라 예절 같은 게 가늠이 안 되어서 일단 최대한 많이 사갔다. 도착했는데 도.. 2020. 11. 9.
20.10.24 토 : 나른하고 승부욕 넘쳤던 하루 오늘은 엄청나게 늦잠을 잤다. 거의 오후 4시에 일어난 것 같다. 어제 '내일 출근 안 한다~'라는 생각에 너무 신이 나서 새벽 5시 반 넘어서 잤기 때문이다. 늦게 잔 걸 감안하더라도 좀 많이 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평일에 일하느라 피로가 쌓인 것이라고 생각해야겠다. 그리고 내일부턴 알람을 맞추고 자야겠다... 늦잠도 적당히... 일어나서 배가 고파서 뿌셔뿌셔 불고기맛을 먹었다. 내 최애는 양념치킨맛인데 요즘 통 보이질 않는다. 설마 단종된 걸까? 만약 단종된 거라면 그 시즈닝 구입처라도 알고 싶다. 진짜 jmt. 거실로 나와보니 소파 커버가 바뀌어있었다. 여름엔 대나무 같은 거였고 봄, 가을엔 얇은 면 같은 거였는데 이번엔 아주 폭신, 말랑, 포근, 따땃, 두툼한 커버다. 보자마자 그 위에 누.. 2020. 10. 25.
2020.10.23 금 : 팀원 5명이 같은 옷을 입고 오다 아침에 일어나니 꽤 추워서 옷을 단단히 입고 나갔다. 나가보니 어제보다 훨씬 추워진 날씨를 느낄 수 있었다. 왜 추워졌나 했더니 오늘이 바로 절기 중 '상강'에 해당하는 날이었다. 역시... 선조들의 지혜는 대단하다... 월요일부터 계속 늦게 나와서 지하철역까지 뛰어가느라 몸도 마음도 지쳤던 터라 오늘은 좀 일찍 나왔다. 여유롭게 걸어가니 햇살도 기분 좋게 느껴졌다. 회의 중 앞자리에 앉은 팀원분이 뭘 보여주셔서 봤더니 그래프 모양을 이용해 빙하 속에 냉동되어 있는 둘리를 그린 그림이었다.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었다. 점심은 전복삼계탕을 먹었다. 날도 추웠는데 따뜻한 삼계탕을 먹으니 없던 감기도 낫는 기분이었다. 거하게 식사를 했는데도 오후에 커피와 함께 먹을 간식이 좀 당겨서 간식 창고.. 2020.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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