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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가 피곤하긴 피곤했는지 집에 와서 발을 닦는데 코피가 터졌다.
원래 코피가 한 번 나면 잘 안 멎고, 다시 터지기도 잘 터져서 조금 심란했다.
주말의 휴식을 코피때문에 방해받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불금이라고 인터넷을 하며 늦게까지 안 자고 있었는데 아빠한테 뭔가를 부탁하는 카톡이 왔다.
알겠다고 하니 고맙다고 하길래 '아까 아빠가 먹은 내 오레오나 사 달라'고 하니 저런 썰렁 개그를 했다.
후... 정말 일말의 웃음조차 나오지 않는 썰렁 개그였다. 최악... 6레6이라니...
웃긴 건 이런 반응을 하면 아빠는 오히려 더 좋아한다는 것이다.
저 썰렁 개그 유전자가 나에게는 없길 바라며 토요일 새벽 5시반쯤 잤다.
내일은 좀 더 일찍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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