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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학교를 갔다. 졸업사진 찍으러!
내 첫 휴가를 졸업사진에 쓰게 되다니... 그래도 뭐 일단 쉬니까 좋았다.
옷을 입고 나니 사진을 찍는 게 좀 실감이 났다.
잘 찍은 건지는 잘 모르겠다. 인터넷을 보니 큰 리본 같은 거 묶고 찍기도 하던데 나도 그런 걸 했어야 했나?
독특했던 게 학사복을 입고 사진을 찍은 뒤 개인 프로필 사진도 찍었다.
이런 걸 찍는 줄 알았으면 옷을 좀 차려입고 갔을 텐데! 매우 추워서 그냥 대충 껴입고 갔는데 좀 아쉬웠다.
이건 리모컨을 들고 직접 찍는 사진이라서 좀 민망하고 머쓱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자연스럽게 잘 찍은 것 같다.
마음에 들어서 개인 SNS 프로필 사진으로 바꿨다. ㅋㅋㅋ
학교엔 여전히 고양이들이 많았다.
얘는 좀 어려 보이는 고영이었는데 경계심과 호기심이 모두 많아 보여서 신기했다. ㅋㅋㅋ 귀여운 자식...
오랜만에 학교를 가서 이런저런 감정이 들기도 했고, 드디어 졸업하는구나 싶기도 하면서 오묘한 감정이 든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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