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2.01 월 : 영화 '소울' 본 날 (간단한 감상평)

 

소울의 엔딩 크레딧.

재미있게 봤다.

오늘은 퇴근하고 오랜만에 영화를 보러 갔다.

영화는 픽사와 디즈니가 협업해 만든 '소울'!

포스터만 봐도 내 취향이라 기대를 하면서 갔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느낀 점은, 딱 요즘 같은 시대에 보기 좋은 영화라는 것이었다.

특히나 한국처럼 경쟁이 심하고 삶의 목적을 찾기 힘든 사회에 사는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본다면 많은 위로를 받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만해도 infp 답게 매 순간마다 삶의 이유와 목적 등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는데 '소울'을 보며 '아 이런 걱정을 좀 덜어도 되겠구나.'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요즘 많이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우울하다면, 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볼 영화를 찾고 있다면 '소울'을 한 번 보시길 추천한다.

 

 

 

집에 가는 길에 본 야경.

마침 집에 가는 길에 본 야경도 예뻐서 사진을 한 장 찍었는데 눈으로 본 것만큼 예쁘게 안 나와서 아쉽다.

 

 

 

영화를 보고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조금이나마 풀려서 좋았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