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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궁전 Mind Palace/일기 Journals

21.02.07 일 : 오랜만에 BFF를 집에 초대한 날!

by 둘째 Dooljjae 2021.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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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구워온 스콘과 오레오 스모어 쿠키.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친구를 집에 초대했다.

친구가 오레오 스모어 쿠키와 스콘을 구워와서 감동이었다. 저 영롱한 자태를 보라...

 

 

 

스콘, 쿠키 시식 시간.

내가 사 둔 딸기잼과 친구가 가져온 클로티드 크림을 얹어 스콘을 맛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오레오 스모어 쿠키도 맛있어서 친구에게 빵집 차리라는 말을 수도 없이 했다. ㅋㅋㅋ

 

 

 

생어거스틴 꾸웨이띠오 똠얌, 팍풍 파이뎅, 퍼보.

점심은 생어거스틴에서 꾸웨이띠오 똠얌과 팍풍 파이뎅(공심채 볶음), 그리고 퍼보를 주문했다.

똠얌은 내가 워낙 좋아해서 걱정이 없었는데 처음 먹어보는 팍풍 파이뎅이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됐다.

근데 웬걸, 냄새만 맡았는데도 내 취향이었다! 맛도 완전 내 취향!

갓 볶은 팍풍 파이뎅과 따뜻한 쌀밥 한 공기를 같이 먹으면 밥 두 그릇도 앉은자리에서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맛이었다.

진짜 JMT... 앞으로 어떤 타이 음식점을 가든 무조건 팍풍 파이뎅은 꼭 시켜야겠다.

 

 

 

카페 싱송.

누워서 영화도 보고 수다떨다가 저녁 즈음에 카페 싱송에 갔다.

수제 바닐라 라떼를 시켰는데 그저 그랬다.

 

 

 

싱송에서 한 장.

오늘 둘이 찍은 사진이라곤 이거 한 장뿐. ㅋㅋㅋ

 

 

 

다운타우너 쉬림프 버거, 아보카도 버거, 스파이시 치폴레 프라이즈.

저녁은 다운타우너에서 먹기로 했는데 라스트오더 시간을 생각 못 하고 있다가

라스트 오더 12분을 남겨두고 알아차려서 열심히 달리기를 한 끝에 다운타우너에 도착했다.

 

나는 쉬림프 버거를 주문하고 친구는 아보카도 버거를 주문했다. 함께 먹을 메뉴로는 스파이시 치폴레 프라이즈!

원래는 갈릭 버터 프라이즈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소스가 다 떨어졌다고 해서 급 변경했다.

아보카도 버거는 먹어보지 않았으나 쉬림프 버거와 스파이시 치폴레 프라이즈는 진짜 맛있었다.

앞으로 배달로도 자주 시켜먹을 것 같다.

 

 

 

신기한 입구.

밥을 다 먹고 소화시킬 겸 송리단길을 돌아보는데 신기한 모양을 한 입구를 발견했다.

 

 

 

메뉴판.

이런 음식을 파는 가게였는데 나중에 한 번 가보기로 했다.

 

 

 

창화당.

만두 맛집이라는 창화당도 봤다.

인테리어가 신기한듯 촌스러운 듯 화려한 듯 정신 사나운... 신기한 인테리어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수다도 떨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니 스트레스가 쫙 풀렸다.

얼른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어 이런 소중한 일상을 더 자주 경험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커진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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