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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상사 중 한 분이 나눠주신 포도를 먹었다. 배고픈 상태로 출근해서 지쳤었는데 포도를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원래 샤인 머스켓처럼 달달한 포도가 아니면 잘 안 먹는데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점심은 구내식당에서 경상도식 소고기 뭇국을 먹었다. 토, 일, 월 3일 연속으로 라면을 먹었더니 내장에 무리가 갔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뭇국을 먹으니 속이 싹 풀렸다.
좀 더 얼큰하고 고기가 많았으면 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반찬도 집밥 스타일로 나와서 만족스러웠다.
인스타에 업로드하니 경상도 출신 친구가 진짜 경상도식 소고기 뭇국은 저것보다 빨개야 한다고 말했다. ㅋㅋㅋ
일하다 보니 또 출출해서 과자를 몇 개 먹었다. 과자 먹는 습관이 생긴 것 같다. 주의해야지.
쿠쉬쿠쉬는 맛없었고 예감은 그냥 그랬다.
커피는...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커피 기계로 뽑은 커피인데, 너무 쓰다. G7을 가져가야겠다.
저녁은 엄마표 양갈비와 양꼬치였다. 로즈메리와 함께 구워서 향긋하고 질리지 않는 맛이었다.
쯔란에 찍어서 파채 무침과 생마늘을 곁들여 한 입 먹고, 써머스비로 입가심을 해주니 쭉쭉 들어갔다.
루꼴라도 함께 먹었는데, 루꼴라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느끼함을 잡아줘서 좋았다.
양꼬치와 킬바사 소시지도 함께 먹었는데, 난 양갈비가 더 좋았다.
킬바사 소시지는 열광할 만큼 맛있진 않았다. 그냥 평범하게 맛있는 소시지 정도...?
하루 종일 잘 먹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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