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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Daily Life/식 Food

2020.09.22 화 : 아침 포도, 점심 경상도식 소고기뭇국, 저녁 양갈비 양꼬치 킬바사 소시지 써머스비

by 둘째 Dooljjae 2020.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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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 포도

아침은 상사 중 한 분이 나눠주신 포도를 먹었다. 배고픈 상태로 출근해서 지쳤었는데 포도를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원래 샤인 머스켓처럼 달달한 포도가 아니면 잘 안 먹는데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점심 : 경상도식 소고기뭇국, 계란말이, 감자조림, 꺳잎장아찌, 양배추샐러드, 깍두기

점심은 구내식당에서 경상도식 소고기 뭇국을 먹었다. 토, 일, 월 3일 연속으로 라면을 먹었더니 내장에 무리가 갔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뭇국을 먹으니 속이 싹 풀렸다.

좀 더 얼큰하고 고기가 많았으면 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반찬도 집밥 스타일로 나와서 만족스러웠다.

인스타에 업로드하니 경상도 출신 친구가 진짜 경상도식 소고기 뭇국은 저것보다 빨개야 한다고 말했다. ㅋㅋㅋ

 

 

 

간식 : 미지근한 아메리카노, 쿠쉬쿠쉬, 예감

일하다 보니 또 출출해서 과자를 몇 개 먹었다. 과자 먹는 습관이 생긴 것 같다. 주의해야지.

쿠쉬쿠쉬는 맛없었고 예감은 그냥 그랬다.

커피는...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커피 기계로 뽑은 커피인데, 너무 쓰다. G7을 가져가야겠다.

 

 

 

저녁 : 양갈비, 양꼬치
근접샷

저녁은 엄마표 양갈비와 양꼬치였다. 로즈메리와 함께 구워서 향긋하고 질리지 않는 맛이었다.

쯔란에 찍어서 파채 무침과 생마늘을 곁들여 한 입 먹고, 써머스비로 입가심을 해주니 쭉쭉 들어갔다.

루꼴라도 함께 먹었는데, 루꼴라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느끼함을 잡아줘서 좋았다.

 

 

 

양갈비와 상차림
양꼬치
킬바사 소시지

양꼬치와 킬바사 소시지도 함께 먹었는데, 난 양갈비가 더 좋았다.

킬바사 소시지는 열광할 만큼 맛있진 않았다. 그냥 평범하게 맛있는 소시지 정도...?

하루 종일 잘 먹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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