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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길에 본 풍경이 예뻐서 다운된 기분으로 시작된 하루를 조금 달랬다.
저 건물은 천 번을 봐도 아름다울 것 같다.
회사에서 일 없던 시간에 퍼플 언니에게 줄 생일 편지를 작성했다.
가져온 스티커가 편지 봉투와 별로 안 어울려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옆자리 팀원분이 본인 스티커를 좀 주셔서 아주 귀엽게 마무리했다.
집에 오니 엄마가 컨디션이 안 좋아서 기분도 좀 쳐져 보이길래 말도 걸고 이불로 서프라이즈도 해줬다.
엄마 반응을 보고 뿌듯했다. 이래서 사람들은 서로 베풀고 온정을 나누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기분이 다운된 하루였지만 어떻게든 잘 버텼으니 다행이다.
내일은 기분이 좀 나아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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