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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궁전 Mind Palace/일기 Journals

20.11.19 목 : 접시장 떨어진 날.

by 둘째 Dooljjae 2020.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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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쳐놓은 우산들.

오늘은 비가 왔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회의실 겸 휴식 공간으로 쓰는 곳에 우산을 펼쳐뒀다.

근데 그 모습이 귀여워보여서 사진을 한 장 찍었다. ㅋㅋㅋ

저 미니언즈 우산 덕분에 귀여웠던 것 같다.

 

 

내가 그린 그림.

일하다가 잠깐 일이 없을 때 그림을 그렸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그려졌다.

근데 함정은 표정 말고는 못 그리겠다는 것! 몸통, 얼굴형, 머리 그리기는 참 어려운 것 같다.

 

 

접시 수납장이 떨어지는 바람에 다 깨진 접시들.

퇴근해서 쉬는데 갑자기 부엌에서 와장창소리가 나서 가봤더니 접시 수납장이 떨어져서 접시가 다 깨져있었다.

한샘에서 맞춤으로 한 건데 고작 1년 됐는데 떨어진 거라서 가족들 모두 화가 났다.

아무도 안 다쳐서 다행이지 정말 큰일날 뻔 했다.

안방에 있는 옷장도 대체 어떻게 한 건지 내부 스티커가 다 떨어졌었는데, 그것을 포함해서 불만접수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접시장 떨어진 것 때문에 하루의 마무리를 할 시간에 스트레스를 받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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