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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궁전 Mind Palace/일기 Journals

2020.09.11 금 : 다이소에서 스티커 flex 💸

by 둘째 Dooljjae 2020.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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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다이소에 들렸다.

오랜만에 간 다이소에는 날 유혹하는 귀여운 신상 스티커들이 많았다.

스티커는 그만 사기로 마음 먹었었는데 그 마음이 무색하게 4개나 샀다...^^

 

근데 집에 와서 다시 봐도 정말 귀엽다.

꽤 많이 들어있어서 혼자 다 못 쓸 것 같아 동생에게도 좀 나눠줬다.

 

내가 다이소에서 산 건

다이소 가을 컬렉션.

요 아이들이다.

정말... 안 사고는 못 배기게 디자인을 정말 잘 뽑았다...

 

이번 가을 컬렉션은 아니지만 머메이드 마스킹테이프도 내 취향을 저격해서 하나 집어왔다.

트위드 핀세트는 잘 쓸 것 같아서 샀는데 집에 와서 해보려니 막상 어떻게 착용해야 할지 감이 잘 안 온다.

 

 

살까 말까 고민한 아이들.

얘넨 마지막까지 살지 말지 고민하던 애들인데, 이미 너무 많이 고른 것 같아서 눈물을 훔치며 포기했다.

사진으로라도 남겨놓으면 미련이 덜할 것 같아서 열심히 찍어왔다.

아니 다이소 스티커 너무 잘 뽑아.. 방금 순간적으로 '그냥 내일 가서 사올까?'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애써 참는다...

 

 

마스킹테이프 섹션.

여기서도 한참 머물렀지만 마음을 잘 다스렸다.

 

 

가을 컬렉션 섹션.

가을이라고 가을 시리즈로 꾸며놓은 특별 진열대가 있었다.

그릇과 컵, 인형 모두 사랑스러웠다!

 

 

인형들.

들어가자마자 본 진열대에 저 토마토&피망 인형다람쥐&햄스터 인형이 있었는데, 전부 다 살 뻔했다.

다람쥐인형은 아직도 탐이 난다.

 

정말 오랜만에 외출도 하고(병원 때문이었지만) 귀여운 물건들도 잔뜩 봐서 신났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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