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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궁전 Mind Palace/일기 Journals

2020.09.13 일 : 갤럭시S20+ AR 이모지에 푹 빠진 날

by 둘째 Dooljjae 2020.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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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쓰는 친구들이 자기 얼굴을 기반으로 한 이모지를 만드는 게 재미있어 보였는데, 오늘 폰을 하다보니 내 폰에도 그런 기능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대충 사진을 찍은 뒤 세세한 부분을 수정했는데 결과물이 꽤 닮아서 재미있었다.

 

증명사진 스타일로 저장한 것.

이게 가장 내 마음에 들었던 컷이다. 개인적으로 청록색을 좋아하는데, 내 피부톤과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베스트로 골랐다.

점이 좀 아쉽긴 하다. 난 입술 바로 위에 1~2mm 정도의 작은 점이 있는데 저건 너무 크고 멀다.

 

 

 

혼자서 '시현하다' 놀이도 할 수 있다. ㅋㅋㅋ

전체적으로 딥한 색상들이 잘 어울렸다.

 

 

NOPE!
I got an idea.
으유~~~
:(
뒷 일을 부탁하마.
Yes, ma'am!
WTF
Boo :(
Leave me alone.

다양한 짤을 만들었다.

안경 쓴 버전도 만들었는데 내 안경테와 똑같은 게 없어서 그나마 비슷한 안경테로 골랐다.

 

 

안경 쓴 버전.

사실 머리 스타일도 이게 더 흡사하다.

근데 저걸 전부 수정하긴 귀찮으니 그냥 쓸 거다.

 

막내 것도 하나 만들어 줬다.

 

 

막내 이모지.

막내의 띵동코가 완벽하게 구현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꽤 닮게 만들어졌다.

 

만들면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의상, 신발, 액세서리가 너무 한정되어 있다는 거?

좀 더 편하고 자연스러우면서 예쁜 핏의 옷이 많았으면 좋겠다. 아니면 아예 파자마 섹션이 있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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