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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에 너무 추웠다. 그래서 엄마가 취업 선물로 사 준 숏 코트를 개시했다.
사진을 깜빡하고 안 찍었는데 다음에 또 입으면 찍어서 '의' 카테고리에 올려야겠다.
어제가 알고보니 같은 팀원분들 중 한 분의 생일이었다고 해서 출근길에 간단한 생일 선물을 샀다.
보나파이드라는 카페에서 토이스토리 마카롱 앙말차맛이랑 초코맛이었나...? 여하튼 두 개를 사고 피넛 쿠키도 하나 샀다.
쇼핑백은 없다고 하셔서 아쉬웠지만 종이봉투에 귀여운 도무송 스티커를 붙여주셔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근데 마카롱 실물 사진이 없다! 선물 받은 분께서 인증샷 찍어주신다고 했는데 아직 안 보내주셨다.
보내주시면 그때 이 게시물에 업로드해야겠다.
회사에 도착해서 오전 회의를 하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오늘은 알탕을 먹으러 갔는데 난 해산물을 안 좋아해서 알밥을 시켰다. 맛은 그냥 그랬고 좀 짰다.
식사를 한 뒤 나눈 대화가 즐거웠다. 기분 좋은 칭찬을 많이 해주셨기 때문이다. ㅋㅋㅋ
오후에 일이 좀 정신없게 들어왔지만 그래도 무사히 칼퇴하고 집에 와서 낙지볶음과 된장국을 먹은 뒤 샤워하고 잘 준비를 했다.
내일은 날이 좀 따뜻해진다고 하니 브이넥 니트를 입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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