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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국3

20.11.05 목 : 점심 반미 쌀국수 쏨땀 레몬에이드, 저녁 새우돼지숙주볶음 아욱된장국 오늘 점심은 구내식당에서 먹었는데 메뉴 중 하나가 반미길래 바로 이 메뉴로 결정했다. 쌀국수랑 쏨땀은 그냥 그랬다. 구내식당에서 나올만한 쌀국수 맛. 반미는 비주얼이 내가 먹던 반미와 너무 달라서 당황했는데 몇 입 먹어보니 맛있었다. 근데 반미라고는 볼 수 없을 것 같고 그냥 불고기 느낌의 무언가가 들어간 빵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저녁은 오랜만에 집밥을 먹었다. 아욱국과 새우돼지숙주볶음이었다. 바깥 음식에 질렸던 터라 아주 맛있게 먹었다. 게다가 아까 속이 너무 쓰려 힘들었었는데 밀가루나 매운 음식이 아닌 엄마밥을 먹으니 속이 한결 편했다. 오늘도 알차게 먹은 하루였다. 2020. 11. 8.
2020.10.12 월 : 점심 해물사천온면 깐풍기, 저녁 청양풍닭볶음+떡구이 된장국 소세지볶음 콩나물무침 사실 아침 아닌 아침을 먹었다. 전에 1+1 해서 산 첵스 초코펀 오리지날 바인데, 진짜 맛없다. 원 플러스 원인데도 돈이 아까운 맛이다. 게다가 초코가 싸구려 초코인 건지 알갱이들끼리 제대로 붙어있지 않아서 일반 초코바 뜯듯이 뜯으면 다 떨어진다. 실제로 처음 먹었을 때 뜯자마자 절반을 떨어뜨렸다. 이걸 세상에 내놓기로 결정한 사람의 뇌구조와 생각의 흐름이 신기하다. 점심은 중식을 먹었다. 함께 먹을 메뉴로는 깐풍기를 시켰다. 냄새는 엄청 좋았는데 맛은 평범했다. 냄새에 비해 맛이 약했다. 이도 저도 아닌 맛...? 양념을 좀 바꾸는 게 나을 것 같다. 내 메뉴는 해물사천온면이었다. 서빙하는 분께 짬뽕과의 차이가 뭐냐고 여쭤보니 좀 더 매콤하다고 하셨다. 먹어보니 좀 더 매콤하고, 짬뽕보다 국물이 담백.. 2020. 10. 13.
2020.09.25 금 : 점심 초원죽 소두부죽, 저녁 김밥 함박스테이크 장조림 된장국 상사 중 한 분이 며칠 째 장염으로 고생 중이라 다 함께 죽을 먹으러 갔다. 처음엔 '죽... 별로 안 먹고 싶은데...'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제일 잘 먹은 것 같다. ㅋㅋㅋ 죽 가게의 외관이 매우 오래되어보여서 처음엔 당황했지만, 들어가니 외할머니댁 같기도 해서 정감이 갔다. 많은 메뉴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소고기와 연두부가 들어갔다는 소두부죽을 시켰는데 탁월한 메뉴 선정이었다. 소고기와 두부의 고소한 맛이 좋았다. 그리고 집에서 엄마가 해준 것처럼 담백하고 안 질리는 맛이라 정말 맛있게 먹었다. 특이하게도 함께 나온 멸치볶음을 죽에 비벼서 먹으라는 안내를 해주셨는데, 일반적인 멸치볶음의 질감은 아니고 멸치조림이라고 해야 할 것 같은 좀 촉촉한 느낌이었다. 죽에 섞어 먹으니 약간 더 짭짤해지면서 고소한 .. 202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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