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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3

2020.10.16 금 : 점심 오뎅떡계란라면 라볶이 김밥, 저녁 돼지고기김치찌개 오늘 점심은 분식이었다. 처음 가보는 분식집이었는데 엄청 허름해서 사실 좀 들어가기 싫었다. 근데 맥도날드(자리 없음), 노브랜드 버거(자리 없음), 반포식스(없어짐), 어떤 보쌈집(자리 없음)을 이미 거친 상태라 지쳐서 그냥 먹었다. 너무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가 될 것 같아 그나마 단백질이 들어가있는 오뎅떡계란라면을 주문했다. 모든 라면에 김치가 들어가있었는데 잘 어울렸다. 라면이 내 예상보다 더 괜찮아서 맛있게 먹었다. 라볶이와 김밥도 시켜주셨는데 김밥은 평범했고 라볶이는 첫 입은 약간 새콤해서 당황했지만 먹다보니 나쁘지는 않았다. 저녁은 삼촌표 돼지고기 김치찌개였다. 퇴근할 때는 엄청 배고팠는데 집에 도착하니 왠지 입맛이 없어져서 그냥 대충 먹었다. 요새 식욕이 옛날처럼 돌아온다 싶었는데 다시 식욕.. 2020. 10. 17.
2020.09.29 화 : 점심 라볶이 김치부침개 라면, 저녁 양념게장 오늘 점심은 어떤 분식집에 가서 먹었다. 두 테이블로 찢어진 뒤, 우리 테이블은 라볶이, 김치부침개, 라면을 먹었는데 맛은 솔직히 그냥 그랬다. 내 돈 주고 먹으라면 안 먹을 맛...? 그냥 정말 지극히 평범한 맛이었다. 라면은 서비스로 나온 거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양이 많을 것 같아서 추가로 주문했던 비빔면 두 개는 취소했다. 왠지 사장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저녁은 아빠가 사 온 양념게장을 반찬으로 먹었는데, 깜빡하고 사진을 안 찍었다. 이가 좀 약해졌는지 집게발이나 관절 같은 딱딱한 부분은 어금니로도 씹기가 힘들어서 도구의 힘을 빌려 먹었다. 그러다가 입고 있던 베이지색 맨투맨에 게장을 떨어뜨려서 손빨래를 엄청 열심히 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지는 않은 식사를 한 하루였다. 2020. 9. 30.
2020.09.20 일 : 늦은 점심 새우라면, 늦은 저녁 첵스초코 w/죠리퐁 4~5시쯤 늦은 점심을 먹었다. 메뉴는 새우와 양파를 왕창 넣고 만든 새우라면! (떡국떡도 조금 넣었다) 언젠가부터 라면에 양파를 넣은 것이 너무 맛있다. 처음부터 넣고 끓이면 너무 물러지니, 완성되기 2~3분 전쯤 넣는 걸 추천한다. 그러면 약간 아삭거리면서도 달달하고 라면의 짭짤함을 머금은 양파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단백질이 너무 없는 것 같아 새우를 추가했는데 정말 맛있었다. 라면은 어떤 재료를 넣어도 다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놀라운 음식이다. 밤 11시반쯤 배가 고파와서 첵스초코와 죠리퐁을 우유에 말아 먹었다. 오늘 처음 알게 된 사실인데, 죠리퐁의 '죠리'가 영어 'jolly'였다. 미린다가 미'란'다가 아니라는 걸 알았을 때 만큼 충격적이었다. 하긴, 졸리퐁은 좀 이상하긴 하다. 먹으면 .. 2020.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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