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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트리2

20.12.01 화 : 2020년 마지막 달의 시작. 12월이라니! 곧 있으면 또 한 살 먹는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지금도 고등학생 때랑 행동이나 생각이 크게 다른 것 같지 않은데... 아직 진짜 '어른'이 되지 못한 것 같다. 30대, 40대가 되어서도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쩌면 평생 마음은 젊을 적 그대로인데 겉만 성숙해지는 것 아닐까? 나이 들수록 나에게 요구되는 성숙함과 노련함은 점점 커질 텐데 걱정이다. 짧고도 길게 느껴진 2020년을 돌이켜보며 하루의 시작부터 많은 생각을 했다. 그와중에 귀가 아파서 점심시간에 짬을 내어 병원에 갔다. 당연히 중이염이라고 할 줄 알았는데 결과는 매우 의외였다. 귀 상태 멀쩡! 이상 없음! 분명 일주일 정도 오른쪽 귀가 아팠는데... 내가 병원에 너무 늦게 와서 그냥 자연 치유된 걸까? 어쨌든 의사가 귀와.. 2020. 12. 2.
20.11.30 월 :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11월의 마지막 날 아직 11월인데 거리 곳곳이 벌써 크리스마스 준비로 분주하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정말 좋아하는 나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월요일답게 하루 종일 축 처져 기운이 없었는데 퇴근길에 크리스마스 장식들을 보고 기분이 좋아졌다. 물론 난 크리스마스에 일 할 예정이지만...^^ 뭐 주말에 쉬니 괜찮다. (사실 안 괜찮음) 회사에 폰 충전기를 두고 와서 집 근처 다이소에 사러 갔는데 재고가 없었다. 빈 손으로 돌아오는 길에 폰 멤버십 포인트도 쓸 겸 배라에 들려 파인트를 하나 샀다. 일은 힘들고 지치는 날이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행복한 점도 있었던 하루였다. 4일만 더 나가면 다시 주말이니 힘내자! 화이팅! p.s. 배라... 배스킨 라빈스... 듣고 있나요...? 아빠의 싱싱농장... 재출시해주세요... 제 최애.. 2020.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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