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니 스티븐 유니버스 '펄' 팬아트 (Steven Universe 'Pearl' Fanart)

미국 애니메이션 Steven Universe의 Pearl. 성우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OST도 즐겨 듣는다. 최애곡은 It's Over, Isn't It.

2018년 3월 2일에 그린 그림이다.

펄을 그리기로 마음 먹었는데, 갑자기 혼자 '그림 안 보고 기억나는 대로 그리기 챌린지'를 했다. ㅋㅋㅋ

결과는 뭐 보시는 대로.. 디테일이 많이 틀렸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선방!

갤럭시S7 S노트에 손가락으로 그린 거라 부족한 점이 많지만 특유의 느낌은 잘 살린 것 같다.

 

 

 

아래는 그린 과정이다.

 

그림알못이라 어떻게 그리기 시작해야할지 막막해서 뼈대부터 그렸다.

 

그 다음 몸통과 의상을 대강 그려줬다. 시스루 치마가 표현이 잘 됐다.

 

얼굴 골격과 손, 팔. 손은 생각보다 너무 잘 그렸다!

 

머리를 그려주고 펄의 상징인 이마의 진주를 그렸다.

 

그 다음 펄의 가장 큰 얼굴 특징! 오똑한 코를 그렸다.

 

스피어와 표정을 그려줬다. 닮게 잘 그렸군.

 

마지막으로 검정색으로 테두리를 그려주면 완성! 치마 주름도 잘 그렸는데..?

 

연한 테두리 버전. 여기서 함정은.. 검정색 테두리를 일일이 지우고 다시 갈색테두리를 그렸다는 점.. 

 

난 개인적으로 갈색 테두리 버전이 더 마음에 든다. 좀 더 감성적인 느낌..?

 

원래 펄 캐릭터 디테일은 이러하다.

 

펄 디테일한 캐릭터 디자인.

 

그래도 꽤 닮게 그렸다고 생각!

애머시스트, 가넷, 스티븐, 오팔, 로즈쿼츠, 라피스 라즐리, 페리도트, 다이아몬드들도 꼭 그려보고 싶다.

 

이 그림 다시보니 스유 정주행 하고싶다 :(

아직 엔딩 난 거 안 봤는데.. 넷플에 있나? 조만간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