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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Daily Life/식 Food

20.11.08 일 : 점심 쥰식, 간식 아아 다이제미니, 저녁 엄마표 떡볶이, 야식 뼈찜, 후식 배라 하프갤런

by 둘째 Dooljjae 2020.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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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 쥰식.

오늘 점심은 쥰식을 해 먹었다.

입맛이 없는데 일단 뭐라도 먹어야지 하는 생각에 대충 볶아서 먹었다.

 

 

간식 : 아이스 아메리카노, 다이제 미니.

간식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과 다이제 미니를 먹었다.

일반 다이제는 포장도 별로고 과자 꺼내기도 불편하고 한 입에 넣기도 힘들어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미니 버전은 그런 단점을 전부 개선해서 먹기 좋았다.

엄마가 사 온 거라 가격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반 다이제와 그램(g) 수와 가격을 비교했을 때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다.

 

 

저녁 : 엄마표 떡볶이.

저녁은 엄마표 떡볶이를 먹었다. 역시 집 떡볶이는 바깥 떡볶이와 다른 매력이 있다.

양이 많았는데 전부 다 먹었다. 엄마 떡볶이가 오랜만이라 더 맛있었던 것 같다.

 

 

야식 : 뼈찜

음... 저녁을 거하게 먹었으면 그만 먹을 법도 한데 갑자기 식욕이 돋아서 야식으로 뼈찜을 먹었다.

푹 끓여서 살이 쉽게 발려 좋았다.

이 뼈찜은 우리 엄마의 시그니처 요리 중 하나이다.

 

 

후식 : 배스킨라빈스 하프갤런.

야식 먹었으면서 후식까지 아주 알뜰살뜰하게 챙겨 먹었다. ㅋㅋㅋ

막내가 사 온 배라 아이스크림이었는데, 엄마는 외계인,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민트 초코칩, 초콜릿 무스(추정), 레인보우 샤베트, 31 요거트였다.

저렇게 평평하지 않았는데 각 맞추는 것, 깔끔하게 정리정돈 하는 것을 좋아하는 내가 결국 참지 못하고 아이스크림도 정돈해버렸다.

뭐 깔끔하니 보기 좋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정말 먹람찬 하루였다.

내일부턴 간식과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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