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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김장을 한 날이었다.
근데 나는 김장이 끝나고 지쳐서 다시 잠들었기 때문에 가족들이 수육과 겉절이를 먹을 때 함께 못 먹었다.
자고 일어나서 뒤늦게 수육과 겉절이를 꺼냈는데 라면도 먹고 싶길래 새우탕 위에 냉동 새우를 10마리 얹어서 함께 준비했다.
새우탕을 다 먹은 뒤에는 남은 국물에 계란도 두 알 풀어서 계란찜을 해 먹었다.
첫 끼니부터 단백질을 아주 잘 챙겨 먹은 것 같아 든든했다.
저녁은 인스턴트 쌀국수에 고춧가루, 후추, 대파를 추가로 넣고 그 위에 남은 수육과 고수를 얹어서 먹었다.
제주도 고기국수와 쌀국수 그 어디 사이에 있는 맛을 내고 싶었는데 다행히도 딱 그런 느낌이 되었다.
근데 글을 쓰다 보니 알아챈 사실, 오늘 두 끼를 다 면을 먹었다.
내일은 밥을 꼭 먹어야겠군.
그래도 맛있게 식사를 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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