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8 금 : 점심 마라공방 마라탕, 간식 호두과자, 저녁 순두부찌개 소고기 양배추쌈 아삭이고추쌈장무침

점심 : 마라공방 마라탕.

오늘 점심은 오랜만에 마라공방에서 마라탕을 먹었다. 여기 마라탕 진짜 JMT...

위에 연근은 그냥 하나 넣어봤다. ㅋㅋㅋ 데코 겸 몸에도 좋으니까!

그리고 항상 소심하게 하나만 넣던 새우도 두 꼬치를 넣고 중국 당면도 잔뜩 넣어서 먹으니 정말 행복했다.

다음에 먹을 때는 중국당면을 정말 잔뜩 넣어서 먹어보고 싶다.

대신 법카찬스일 때 말고 내 돈 주고 먹을 때...! 법카로 먹을 때 많이 먹으면 조금 눈치 보이니까...ㅎㅎ

 

 

 

간식 : 호두과자.

퇴근길에 너무 배고프고 지쳐서 지하철역에서 홀린 듯 호두과자를 샀다.

근데 호두과자 나오는데 10분 넘게 걸림...^^

중년 남자 한 명, 젊은 남자 한 명, 총 두 명이 일하고 있었는데 무슨 덤 앤 더머 보는 줄 알았다.

정말 일머리가 없어 보였다... 답답...

맛도 그냥 그랬고 너무 답답해서 거기서 또 사 먹을 일은 없을 듯하다.

 

 

 

저녁 : 순두부찌개, 소고기, 양배추쌈, 아삭이고추 쌈장 무침.

집에 왔는데 엄마가 완전 진수성찬을 차려놓은 상태였다.

내가 좋아하는 반찬이 한가득 ㅠ.ㅠ

소고기, 순두부찌개, 아삭이고추무침, 양배추쌈 등등... 게다가 샤인 머스캣까지!

지치고 힘든 하루였는데 맛있는 엄마 밥을 먹으니 괜히 울컥하고 행복했다.

엄마 사랑해...! 😘 

 

 

 

이번 주 중에 가장 밥을 잘 먹은 것 같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