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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엄마랑 같이 유방 초음파 정기 검진을 하러 갔다. 간지러워 죽는 줄 알았다. ㅋㅋㅋ
사이즈가 좀 커졌다고 해서 걱정되긴 하지만 잊지 않고 추적관찰해야지 뭐.
점심은 두끼에 가서 먹었다.
엄마가 병원비(꽤나 많이 나옴...)를 내줬기 때문에 밥은 내가 샀다.
오랜만에 엄마와 밖에서 밥을 먹으니 좋았다.
그 뒤 들린 마트에서 귀여운 블록을 봤다. 짱구 버스!
짱구도 어릴 때 진짜 좋아했었는데 안 본 지 몇 년이 된 건지 모르겠다.
이후엔 잠깐 배라에 들려 엄마는 아아를 마시고 나는 엄마는 외계인 블라스트에 에스프레소 샷 두 잔을 추가해 마셨다.
근데 주문하고 보니 아이스크림 라떼라는 것이 있었다. ㅋㅋㅋ
그 메뉴 있는 걸 알았으면 이걸 6,100원 주고 주문하지 않았을 텐데...
그래도 맛있었다!
저녁엔 집에 와서 미미네 아쿠아에서 보낸 누락 물품을 뜯어봤다.
개운죽을 길쭉한 어항에 꽂아뒀다.
나름 알찬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뿌듯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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