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에 당근마켓 거래를 나갔다.
크로아상 생지를 구입했기 때문에 크로플을 해 먹으려고 와플 메이커를 구매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시럽까지!
메이플 시럽이 동네 슈퍼에 안 보여서 핫케이크 시럽으로 대체. ㅠㅠ
그다음엔 비비안 웨스트우드 매장에 들려 지갑을 구매했다.
이 두 제품 중 고민하다가 초록도 예쁘지만 검정이 안 질리고 더 오래 쓸 것 같아 검정으로 골랐다.
근데 지금 초록도 눈 앞에 아른아른... 그래도 검정이 더 예쁘다 흐흐.
이후엔 친구와 뚝섬으로 이동했다. 왜냐? 제스티 살룬에 가기 위해!
근데 웨이팅이 67분이나 있다고 해서 근처를 둘러보기로 했다.
위의 사진은 뷰가 넘 예뻐서 찍은 사진.
돌아다니다가 둘 다 배고프고 지쳐 글레이셔 박이라는 젤라또 집에 들어가서 젤라또를 먹었다.
나는 초콜렛 어쩌고랑 망고 파인애플을 먹었는데 그냥 그랬다.
젤라또 집에서 친구에게 지갑도 자랑했다.
쇼핑백도 진짜 예뻤는데 벌써 여기저기 다 찍히고 난리 나서 또 쓰지는 못 할 듯. ㅠㅠ
드디어 제스티살룬 입장!
우리가 입장할 땐 대기 팀이 49팀이나 됐다... 덜덜...
내부 인테리어는 이런 느낌이었다. 펑키한 느낌?
내 좌우명이 벽에 대문짝만 하게 붙어있어서 좋았다. ㅋㅋㅋ 그대가 사랑하는 것을 하라!
우린 와사비 쉬림프 버거, 갈릭치즈 테이터 텃츠, 콘샐러드를 먹었다.
셋 다 정말 맛있었다...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맛!
버거는 정말 충격적으로 맛있었다. 다운타우너 쉬림프 버거도 진짜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완전 천상계.
다음엔 제스티 갈릭도 먹어보고 싶다!
밥을 다 먹은 뒤에는 근처 유명 카페인 ㅊa에 가서 달고나 커피를 마셨다.
난 인터넷에서 유행했던 그런 달고나 커피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다.
그리고 커피가 맛있긴 했는데 엄청 달았고 얼음이 너무 많았다... 두 번 가진 않을 듯.
이후 잠실로 가 롯데몰을 돌아다니며 구경하다가 지쳐서 각자 집에 갔다.
집에 와서는 크로플을 해 먹었다!
와플메이커도 작동이 잘 돼서 좋았다.
온도 조절, 그릴 탈착, on/off 기능이 없다는 건 아쉽지만 저렴했으니 괜춘.
이 영롱한 자태를 보라... 진짜로 카페에서 파는 것보다 맛있었다.
앞으로 크로아상 생지를 자주 구매하게 될 듯하다.
호주에서 브라질 하메가 이름을 말해준 그 노란색 가루를 뿌리면 완전 단짠단짠 맛있을 것 같은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
오랜만에 연락해서 물어봐야지!
즐거웠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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