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일어났다. 엄마랑 동대문에 털실사러 가기로 했기 때문!
아침밥으로 김치볶음밥과 김치콩나물국과 김치를 먹었다. 한국인 인정?
지하철을 타고 동대문 종합 시장에 도착!
내 생각보다 더 규모가 커서 놀랐다.
나만 모르던 세계... 이런 걸 이세계라고 하는 걸까?
나중에 이런 가방 뜨는 법을 꼭 배워야겠다.
너무 귀엽고 마음에 들어!
요 두 가게에서 털실과 와펜을 샀다.
털실나라는 지하1층 A30, 도도하라는 5층 A5120에 있다.
오늘 산 털실과 와펜! 정말 마음에 든다...<3
와펜은 귀여우니 크게 보시라고 한 컷 더 ^^ ㅋㅋㅋ
실컷 돌아다니니 배가 고파져서 두타 푸드코트에 있는 아비꼬에서 점심을 먹었다.
나는 기본 카레우동 2단계 + 대파, 마늘 + 닭 가라아게,
엄마는 알새우 카레라이스 1단계 + 대파, 마늘
후쿠진즈케(오복채) 사랑해...
엄마랑 거울 셀카도 갈김
밥을 먹은 뒤엔 정그리다라는 정글 분위기의 카페에 가서 커피와 케이크를 먹었다.
케익이랑 커피는 평범했는데 맨 오른쪽의 시그니처 메뉴 '정그리야 시그니처'가 내 취향이었다!
근데 새장에 새를 키우고 계신데 새가 울 때마다 고막 찢어지는 줄...
새는... 목청이 제법 크구나...
카페에서 쉬면서 제페토도 좀 하고...
카페 화장실에서 또 거울샷 갈김.
카페에서 나온 뒤엔 숙대입구로 이동해 엄마랑 스튜디오 포비피엠에 갔다.
엄마랑 같이 간 건 처음이라 조금 떨렸다. ㅋㅋㅋ
내가 사랑하는 장소를 엄마한테 소개하는 게 이렇게 기분 좋은 일일 줄이야!
다음에 또 같이 와야겠다.
숙대입구역에서도 엄마와 한 컷 0.<
집에 와선 동생 저녁인 치킨을 한 조각, 사실 두 조각... 뺏어먹었다.
염염긋.
지금은 니팅 머신으로 비니 뜨다가(정말 우여곡절이 많아 할 말이 많지만...^^ 이건 다음에 이야기하기로.)
12시가 얼마 남지 않음을 깨닫고 급하게 당근 심는 중 🥕
정말정말 행복하고 즐거웠던 하루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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