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완성한 첫 작품! 밤색 비니를 떴다.
비록 구멍이 하나 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처음치고(연습으로 떠봤던 것 제외) 잘한 것 같다.
아주 만족쓰 흐흐...
첫 끼는 다신샵에서 주문한 곤약이면 해물볶음맛을 먹었다.
5가지 맛을 전부 다 주문했는데 후기는 나중에 따로 글을 쓸 예정.
오후 4시에 당근마켓 거래하고 나서 배고파서 얼큰버섯순댓국을 먹었다.
근데 순대 4개 들어있었음...^^ 이걸 순댓국이라 부를 수 있나?
재방문 의사 없음.
다 먹은 뒤엔 정형외과에 가서 또 물리치료를 받았다. 지또물...
내 골반 인대는 언제쯤 낫는 걸까?
저녁엔 생애 첫 하우스 레슨을 들으러 갔다.
좋아하는 댄스 장르가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하우스, 또 하나는 락킹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둘 중 뭘 먼저 배울까 한참을 고민했다.
그러다 손재간과 발재간 중 그나마 더 자신있는 발재간 위주로 하는 하우스를 먼저 배우기로 결심하고 학원을 등록했다.
하우스 레슨은 내 생각보다 훨씬 더 흥겨웠고 즐거웠다!
기존에 배우던 댄스 레슨과는 다른 점이 많아 흥미로웠다.
일단 수강생이 20~30명 정도로 매우 많았고, 쌤이 레슨 내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가르치시는 점이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또 거울만 보고 추던 기존 레슨과는 달리 수강생과 쌤이 둥글게 서서 춤을 추기도 하고,
2~4명이 서로를 마주보고 춤을 추기도 해서 신기했다.
많이 뚝딱거렸지만 8주차에는 더 발전한 나를 만날 수 있겠지?
위 사진 두 장은 댄스 학원에 가기 전 커피를 마시려 방문한 카페 내부 사진이다.
인테리어 취저...
거울샷 빼놓을 수 없쥬?
레슨이 끝나고 집에 와서는 너무 허기가 져서 곤약이면 귀리짜장맛을 먹었다.
후기는 역시 5가지 맛을 전부 먹어본 뒤 따로 글 쓸 예정.
하우스라는 장르에 새로운 도전을 해 뿌듯하고 행복했던 하루였다.
오늘의 당근 심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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