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어나자마자 연습실에 갔다.
밥 먹고 갈 예정이었는데 아슬아슬하게 일어나서 결국 바로 감...^^
지니어스도 연습하고...
(너무 마음에 안 드는데 성장 과정을 보고자 기록용으로 올린다... 민망...)
신호등도 연습했다!
기타치는 안무 너무 신난다고요.
점심으로는 내 사랑 뚝불을 조졌다.
대파랑 후추 꼭 넣어먹기. JMT니까.
오랜만에 제페토도 했다.
너무나 내 일상인 것...^^
그래도 쇼파나 이불에 과자를 흘리지는 않습니다. (제법 깔끔한 편)
저녁밥은 춤짱 소연이 언니와 공릉역 '휴돈정'에 가서 김치가츠나베 먹음!
김치+뚝배기+돈까스의 조합...? 이건 못 참지...
근데 배불러서 콜라랑 밥 다 남김. ㅋㅋㅋㅋㅋㅋ
이후엔 하우스 베이직 레슨을 들었다.
다 틀리고 뚝딱거리고 난리났지만 역시나 기록을 위해 올린다...^^
레슨 뒤 거울샷은 필수지요?
내 표정만 보면 거의 하우스 마스터임...
신발 자랑.
집에 와서는 언니랑 영어로 한참 대화하다가(오픽을 위한 빅 픽처) 지금은 블로그를 쓰는 중이다.
아끼는 동생에게 오늘 하우스 레슨 때 루틴 다 못 외웠다고 난 바보라고 카톡했는데 이런 서윗한 말을 보내줬다... (카톡 내용 허락받고 올림)
언니는 본인에게만 가혹하다는 말에 머리가 띵...!
생각해보면 정말 그렇다. 나를 갉아먹는 나쁜 버릇이다.
스스로에게도 칭찬을 해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또 한편으론 이런 따뜻한 말을 해주는 친구가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하다...
이 사랑둥이 다정둥이를 어쩌면 좋아!
넌 내일 뽀갈 확정이다.
날 진심으로 생각해주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에 행복감을 느끼며,
오늘의 당근 수확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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