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22.01.17 월: 부스터샷, LG엔솔 공모주 청약, 닭고기

오늘은 일어나자마자 샤워를 하고 부스터샷을 맞으러 갔다.

세 번 다 같은 소아과에서 맞았는데 애기들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오늘 역대급 귀여운 아가가 있었는데 내 차례를 기다리는 내내 넘 행복했음...

이름 모를 아가야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이모가 기원할게...<3

 

 

 

점심은 닭한마리 칼국수!

병원 근처 맛집인데 친절하진 않지만 칼국수도 김치도 맛있어서 종종 간다.

무엇보다도 닭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간다는 것이 맘에 든다.

근육몬이 되려면 단백질 보충은 필수니까!

 

 

 

오후엔 백신의 여파로 낮잠을 엄청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LG엔솔 공모주 청약을 넣었다.

과연 배정이 될지...

맞다 낮잠 잤을 때 꿈 속의 꿈 속의 꿈 속의 꿈을 꿨다. 몽중몽중몽중몽. ㅋㅋㅋㅋㅋㅋ

깨고 나서도 현실인지 분간이 잘 안 되어 창문을 열고 추위를 만끽한 후에야 현실인 걸 자각했다는 후문.

 

 

 

저녁은 엄마표 표고버섯무밥&삼계탕!

어쩌다보니 두 끼 모두 닭고기를 먹은. 하지만 운동은 전혀 하지 않은.

뭐... 단백질이니 몸에 도움은 되겠지...

 

 

 

그나저나 1, 2차는 백신 맞은 다음 날 매우 졸렸던 것만 빼면 큰 탈이 없었는데 3차는 벌써 등, 날갯죽지, 승모근이 아프다.

팔도 30도 이상은 안 올라가는데 문제는... 아직 머리를 안 감았다는 것...^^

아슬아슬하게 기상해서 몸만 씻고 나간 오늘 아침의 나를 원망하며... 오늘의 당근 심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