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신호등즈와 여성전용주점인 감래에 방문했어요.
첫 방문이라 설렜답니다.
감래 입간판을 찍는 나.
감래 입간판을 찍는 나를 찍는 worm.
참고로 위치는 여기랍니다.
감래 메뉴판!
혹시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우리가 시킨 메뉴!
왼쪽 위부터 순서대로 해물 치즈 떡볶이, 훈제오리&부추겉절이, 순두부 라면, 주먹밥, 그리고 황도.
황도는 안 먹어봤지만 나머지 메뉴는 전부 다 맛있었어요.
떡볶이는 약간 신전 떡볶이 스타일. 카레향 나는 떡볶이!
애기가 준 금귤 정과... 정말 귀해...
벌써 다 먹은 거 실화? 눈물나요 🥲
감래에서 단체 셀카~
혀늬는... 영혼으로 참석해서 카메라에 안 담겼어요.
착한 사람 눈에만 보임.
쥬피가 만든 병뚜껑 고영! 넘 귀여버
스윗 리를 쥬피~🐱
내가 만든 동글뱅이 병뚜껑!
네? 그냥 세우기만 한 거 아니냐고요?
...쉿.
동글뱅이 하면 아무래도... 이 사람이 생각나죠.
Circle Choi~
쥬피의 오리지널 개인기. 병뚜껑 헤드셋!
귤이 계속 저러고 술 마셔서 넘 웃겼던. ㅋㅋㅋㅋㅋㅋ
족적 남기기~👣
귤과는 4bpm 앞에서 헤어졌어요.
굿바이 하기 전 단체셀카 찰칵!
스튜디오 4bpm 위치!
카시스 프라페, 너기모, 깔루아 밀크를 마셨어요.
잘 마시지 않는 깔루아 마신 이유: 오늘 커피 한 잔도 못 마셔서 하품 연발하다가 도저히 안 되겠어서 시킴.
이 꼴보기 싫은 영상은 뭐냐구요?
먼저 간 귤을 놀리기 위해 찍은 영상입니다. ㅋㅋㅋ
혀늬도 놀리려고 찍은 단체 영상이 있는데 그건 다른 친구들 얼굴이 다 나와서 생략...
4bpm에 있다가 갑자기 육회가 먹고싶어져서 근처 육회집을 찾아 삼만리.
요상한 유치뽕짝 터널도 지나갔어요.
근데 웬걸...? 분명 맵에 오늘 영업중이라고 쓰여있었는데 막상 갔더니 닫았음.
친구들에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나 때문에 추운 날 먼 길 걸었는데...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사죄하기... 얘들아 미안하닥!!!!!
그래서 급하게 홍홍으로 행선지 변경.
홍홍에 도착하니 제 손만 고무장갑이 되어있었어요.
우리가 먹은 메뉴!
삼겹살 두부 김치찌개(?)와 치즈 계란말이, 그리고 기본 안주로 나오는 전이에요.
원래 부추전을 주시는데 오늘은 김치전을 주시더라구요. 오좋오좋!
추웠는데 따끈한 국물을 먹으니 몸이 풀리고 좋았답니다.
멈추지 않는 쥬피의 개인기. 이번엔 하트여요 <3
그나저나 옆 테이블 남성이 너무 시끄러워서 좀 짜증났어요.
목소리가 담장을 넘지 않도록 주의하기로 해~^^
홍홍에서 나온 뒤엔 인생네컷 찍으러!
호랑이의 해를 맞이해 호랑이 귀 머리띠를 써보았어요. 🐯
사진 찍는데 등장한 쥬피. 다급한 손이 제법 웃기네요.
그나저나 쥬피 머리띠 정말 찰떡이지 않나요?
쥬피가 평소에 카톡에서 자주 쓰는 이모티콘이 빨간 여우 이모티콘인데, 저 머리띠 쓰자마자 그 캐릭터가 겹쳐보였어요.
RED FOX 쥬피~🦊
쥬피에 이어 애기와 worm도 등장.
오늘의 컨셉은 동물 귀였어요.
귀여운 우리.
집에 가는 길에 공중전화 부스가 보여 반가워하는데 별안간 연기를 시작한 쥬피.
아무래도 배우가 꿈인 것 같아요.
이 사진 한 장으로 벌써 영화 시나리오 한 편이 뚝딱 그려지는군요...
오늘 글이 많이 길었는데 여기까지 다 읽은 분들이 계시다면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요새 날이 다시 추워지고 있는데 건강 유의하시고 항상 코로나 조심하시구요 :)
그럼 오늘의 당근 심기는 여기서 끝!
+
친구가 저 같다고 보내준 짤이에요.
민간인 사찰 불법 아니던가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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