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먹 리뷰 : 광화문 명동칼국수 '칼국수', '왕만두' 내돈내산 후기

(사실 법카내먹 후기! 법카찬스 최고!)

 

 

광화문 '명동칼국수'

 

 

 

오늘 점심은 명동칼국수라는 식당에 가서 칼국수와 왕만두를 먹었다.

 

기본 반찬은 겉절이였고, 왕만두를 시키니 간장도 함께 주셨다.

겉절이에서 마늘맛이 강하게 나니 먹고난 뒤 양치는 필수다. 

그런데 겉절이가 테이블 위에 뚜껑도 없이 큰 통에 담겨 있어서 코로나 시국에는 위생적으로 좋지 않아 보였다.

겉절이와 왕만두.

메뉴명 : 왕만두

가격 : 8,000원

평점 (5점 만점) : ●●◐○○ (2.5)

 

만두는 평범한 고기만두 맛이었다.

그런데 왕만두라고 하기에는 크기가 너무나 평범했다. 일반 만두와 사이즈가 똑같다.

그리고 플레이팅이 너무...

직장인이 주고객이라 바쁜 것은 알겠으나 저건 너무 접시에 만두를 던져놓은 비주얼이라고 생각한다...

가격이 기억이 안 나서 검색해보니 한 접시(6개)에 8,000원이라고 나오는데, 그 돈 주고 시킬 맛은 아니었다.

 

 

 

칼국수와 밥 1/3공기.

메뉴명 : 칼국수

가격 : 7,000원

평점 (5점 만점) : ●●●○○ (3.0)

 

만두를 하나 먹다보니 칼국수가 나왔다.

칼국수와 만두 모두 5분도 안 되어서 나왔다. 빠르게 밥을 먹어야 하는 사람에게는 좋을 것 같다.

 

칼국수 맛은 평범하게 맛있는 맛이었다.

가게 내부에 '국수&만두가 서울에서 가장 맛있는 집'이라고 쓰여 있었는데 너무 오버하신것 같다.

그 정도는 절대 아니었다. 그냥 평범하게 맛있는... 어딜 가도 맛 볼 수 있는 칼국수 맛.

대단한 것을 기대하고 가면 실망할 것 같다.

 

대신 장점이 있었다면, 가격도 저렴한데 양이 아주 많다는 것이었다.

칼국수 자체도 양이 많은데 밥도 1/3공기(반 공기보다는 확실히 적었으므로 1/3공기이다.)정도 함께 나왔다.

먹는 양이 많이 줄어든 나는 칼국수도 다 못 먹었고, 밥은 손도 못 댔다.

 

 

 

총평을 해보자면,

이 근처에서 직장을 다닌다면 한 번 쯤 들려볼만한 칼국수집인 것 같다.

칼국수가 먹고싶은 날 가보시면 좋을 것 같다.

칼국수 외에도 떡국, 떡만둣국, 콩국수 등 여러 메뉴가 있으니 국수가 당기는 날 가도 좋겠다.

오늘의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