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법카내먹 후기! 법카찬스 최고!)
광화문 양갈비
오늘 점심은 '광화문 양갈비'라는 식당에 가서 김치찌개와 계란찜, 그리고 제육볶음을 먹었다.
기본 반찬은 배추김치, 무말랭이, 이름 모를 나물(안 먹어봐서 뭐였는지 모르겠음), 미역초무침이었다.
미역초무침이 반찬으로 나온 건 나에겐 마이너스였다.
미역국도 좋고 미역냉국도 좋아하는데 미역초무침은 왜 이렇게 역한지 모르겠다.
5명이 갔는데 김치찌개 2개, 계란찜 2개, 제육볶음 2개를 시켰더니 굉장히 많이 남았다.
혹시 5명이 가게 된다면 메뉴는 총 4개만 시켜도 충분할 것 같다.
메뉴명 : 김치찌개
가격 : ?원
평점 (5점 만점) : ●●●◐○ (3.5)
큼직한 고기가 들어간 김치찌개였다. 처음에는 생고기인 상태로 나오고 직접 끓여야 한다.
안에 떡국떡이 들어있는 것이 정말 좋았다. 난 떡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국물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김치찌개 맛에서 약간 더 맑은 느낌이고 꽤 맛있었다.
계란찜과 궁합이 정말 좋았다.
메뉴명 : 계란찜
가격 : ?원
평점 (5점 만점) : ●●●◐○ (3.5)
평범한 계란찜이었다. 근데 아래가 좀 많이 타서 나와서 탄내가 계속 느껴졌다.
위에 대파를 좀 뿌렸으면 훨씬 더 맛있었을 것 같다.
간은 괜찮았고 김치찌개와 아주 잘 어울려서 밥, 김치찌개, 계란찜을 비벼서 먹었다.
배만 안 불렀다면 계속 들어갈 조합이었다.
메뉴명 : 제육볶음
가격 : ?원
평점 (5점 만점) : ●●●◐○ (3.5)
제육볶음은 간이 좀 싱거웠다. 대신 양파가 아주 큼직하게 썰려있어서 좋았다.
약간의 불맛도 나면서 야채도 아삭하고 고기 식감도 괜찮았다.
다만 배가 너무 불러서 얼마 먹지 못 한 점이 아쉬웠다.
맘만 같아선 포장해오고 싶었지만 다시 회사로 들어가 봐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꾹 참았다.
~ 총평 ~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맛있는 집이었다.
다만 일행 중 한 명의 밥에서 머리카락이 나온 것을 봐선 위생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또 갈 생각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YES!
맨날 가던 한식집보다 김치찌개가 훨씬 더 맛있었다.
다음엔 다른 메뉴도 도전해보고 싶다.
p.s. 양갈비집인데 양갈비는 안 보인 게 함정... 점심이라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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