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법카내먹 후기! 법카찬스 최고!)
광화문 '오양회참치'
오늘 점심은 오양회참치라는 식당에 가서 전복삼계탕을 먹었다.
다른 분들은 지리탕(?), 대구탕 등을 시키셨지만 난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삼계탕을 시켰다.
기본 반찬 구성은 이랬다.
한 사람당 초밥 두 개씩 주고, 테이블당 꽁치구이 한 마리를 주신다.
김치찜, 숙주나물 무침, 배추김치, 오징어젓갈도 기본 찬이다.
김치찜이 정말 맛있어서 갈 때마다 에피타이저로 김치찜을 다 먹는다.
메뉴명 : 전복삼계탕
가격 : 15,000원
평점 (5점 만점) : ●●●●○ (4.0)
드디어 삼계탕이 나왔다! 삼계탕은 다른 메뉴보다 시간이 다소 오래 걸렸다.
대신 아주 푹 끓여진 덕에 뼈를 따로 바르지 않고 씹어먹을 수 있었다.
호불호가 갈릴 부분이지만 난 나쁘지 않았다. 왠지 칼슘을 한껏 섭취하는 느낌...
닭은 크기가 작았고 한 마리가 들어있었다.
닭가슴살 부분도 아주 부드러워서 뻑뻑살 헤이터인 나도 맛있게 잘 먹었다.
따로 소금을 찍지 않아도 이미 충분히 간간해서 그냥 먹었다.
닭 안에는 찹쌀이 들어있긴 했는데 양이 적어서 공기밥이 나오지 않는 점이 좀 아쉬웠다. 국물은 많은데 밥이 없으니 국물이 남았다.
전복은 한 마리가 껍질째로 들어있었는데 왠지 모를 이유로 닭 아래에 있었다.
한 개라서 위에 올리기 민망했나...?
어쨌든 난 조개를 안 먹기 때문에 차장님께 양보했다.
국물은 간이 좀 셌는데 난 원래 짜게 먹는 편이라 좋았다.
진하고 꾸덕한 느낌의 국물이라 몸보신을 제대로 하는 느낌이었다.
밥은... 대체 왜 안 주시는 걸까? 밥 말아먹으면 진짜 맛있을텐데.
어쨌든 다음에 또 이 식당에 온다면 난 또 전복삼계탕을 주문할 것이다.
단 테이블에 앉자마자 빠르게 내 삼계탕 먼저 주문해야 할 것 같다. 좀 오래 걸려서...ㅋㅋㅋ
만족스럽게 마친 점심식사였다. 오양회참치 전복삼계탕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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