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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길에 동네 고영을 만났다.
예전에 학교 고양이한테 츄르를 주다가 할큄당할 뻔한 적이 있어서 무서운 마음에 줄지 말지 고민하다가 '언제 만날지 모르는데 주자!'하고 마음 먹고 가방을 뒤졌는데 아무리 봐도 없었다.
생각해보니 다른 가방에 두고 온 것이었다...
결국 저 기대에 찬 반짝이는 눈망울을 뒤로 하고 집으로 향하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다.
내가 다음엔 꼭 안 까먹고 가지고 나올게 미안해...ㅠ.ㅠ
집에 오니 엄마가 나 주려고 새로 산 잠옷이 있었다.
입어보니 아주 마음에 들었다.
호피 무늬에 젖소 무늬까지 있으니 이제 호랑이 무늬, 얼룩말 무늬, 뱀 무늬 정도만 더 있으면 될 것 같다. ㅋㅋㅋ
진짜로 검색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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