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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너무 피곤해 샤워를 못 하고 그냥 자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 씻었더니 유독 허기가 져서 컵스프를 먹었다.
양껏 먹고 싶어 두 개를 했는데 역시 컵스프를 한 개만 먹고 감질맛 날 때 딱 끝내는 게 최고인 것 같다.
파 향도 즐기고 싶어서 스프에 파와 후추도 넣어서 먹었는데 독특한 조합이었다.
점심은 회사에서 준 김밥과 밖에서 사 온 떡튀순이었다.
어제 나온 김밥은 맛없었는데 오늘은 맛있었다.
무엇보다도 저 범벅(떡볶이+튀김)과 허파가 너무 맛있어서 행복했다.
저녁은 엄마표 야채순대볶음과 김치 콩나물국, 그리고 아삭이 된장무침이었다.
셋 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메뉴라서 역시나 맛있게 먹었다.
오랜만에 국에 말아 김치와 함께 먹으니 속이 뜨끈하고 아주 좋았다.
역시 집밥이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술을 사다놓으니 술을 마시고 싶어 져서 써머스비와 블루문을 마셨다.
안주는 김! 김은 여러모로 부담이 적어서 밤에 혼술 할 때 안주로 먹기 딱 좋다.
새벽 4시쯤 되니 또 배가 고파서 내 단골 야식 메뉴인 계란찜을 했다.
파를 아주 듬뿍 넣고 해서 아삭아삭하고 향도 좋았다.
유난히 식욕이 돌아서 매우 잘 먹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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