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첫 끼는 배달 파스타! 잔뜩 기대하고 시켰는데 맛없었다...^^
국물 파스타였는데 국물도 별로 없고 엄청 느끼하고 물리는 맛이었다.
다시는 저기서 시키지 말아야지...
오후엔 까뮤 러버들과 백현의 Candy를 연습하기로 해서 연습실에 갔다.
2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한 명 빼고 전부 지각하는... 이 지독한 P들 ^^
물론 나도 5분쯤 지각했다...ㅎㅎ 얘들아 미안하고 사랑해~♥️
아니 근데 연습실 도착하고 카톡 보는데 이 자식들 뭐지?
캔디 외워오기로 했는데 가장 관심없어하던 친구(=불나게 일하는 네오. 닉값했쥬?)만 좀 외워오고 나머지는 안 외워옴. ㅋㅋㅋㅋㅋㅋ
그말인 즉슨... 나도 안 외워갔다는 소리...ㅎㅎ
다같이 외우면 더 재미있잖아~^^*
친구의 마지막 한 마디가 너무 웃기다. ㅋㅋㅋ
결국 우린 NCT U의 Universe를 했다.
사실 난 Candy가 정말 하고 싶었지만... 뭐 새로운 거 배우는 것도 나쁘지 않으니까!
근데 저거 맞냐 얘들아...? 움짤 보는데 생각이 많아지네...ㅎㅎ
원본과 매우 다른 느낌일 것 같다는 강한 예감.
연습 끝나고 거울 앞에서 한 컷~
이 순간마저 서로 딜 넣던 우리...ㅋㅋㅋㅋㅋㅋ
수평을 못 맞추는 이경에게 귓속말로 욕해주는 짱나. 제법 스윗해요~
연습이 끝난 뒤엔 다 같이 피자를 먹으러 갔다.
핏짜는 잠들지 않아! 🍕😴❌
신나게 사진 찍는 너희. 좀 귀엽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비프웅앵&치킨바베큐 하프 피자 라지 사이즈와 후렌치 후라이!
양이 많아 결국 남기고 왔지만 맛있었다.
🍕😴❌에 왔다면 코젤 다크+생크림+시나몬 조합 안 마실 수가 없지요...
근데 저거 마실 때 주의할 점. 생크림 처음 먹을 때 숨을 들이쉬지 말 것...
이유: 시나몬 가루 목에 걸려서 기침 나옴.
약간 티라미수, 산미 강한 소스를 곁들인 탕수육 재질이다.
한 잔으로 아쉬워서 레드락 라거도 한 잔씩 더 마셨다.
피자 먹다가 들은 충격적인 말.
"둘째야 너... 불쾌한 골짜기 같아." (위의 로봇 짤까지 보여줌)
예... 잘 들었구요! 우리 다시는 보지 않기로 해! 🌞
버스 기다리는 친구와 방금 절연한 친구 ^^
왜 절연했냐구요?
흠~ 그러게요~
아무래도 제가 불쾌한 골짜기를 닮아 절연한 것 아닐까요? (장난
올해 들은 가장 황당한 말 BEST 1 자리 드립니다~🤗
방금은 좀 출출해서 짜파구리 먹었다.
오랜만에 먹으니 더 맛있구만!
아무튼 행복한 하루였다.
너희랑 같이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
근데 딜 말고 힐 하려니 좀... 어색하네 ^^
딜러만 가득한 우리 모임. 뭐가 문제일까요? 🔫
삼일절인만큼 한국의 여성 교육가이자 독립운동가인 차미리사 선생님의 좋은 말씀을 남기며...
오늘의 당근 심기는 여기서 끝!
p.s. 근데 오늘부터 '겨울당근' 말고 '봄당근'으로 해시태그 달면 되는 거 맞나요?
일단 그렇게 달긴 했는데 혹시 아니라면 알려주세요!
(+ 3월 31일까지 겨울당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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