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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궁전 Mind Palace/일기 Journals

[🥕×145] 22.05.25 수: 이삿짐 싸기 시작! (feat. 통이 산책 🐶❤️)

by 둘째 Dooljjae 2022.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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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낮에 보다 만 짱구 극장판을 끝까지 봤어요.

다키랑 보던 거라 텔레파티로 만나서 시청했습니다.

 

 

 

엔딩 보고 엉엉 우는 중에 온 다키의 메세지...

정말 숭받아요!

 

 

 

일어나고 얼마 안 있어 다키로부터 통이 사진을 받았습니다.

모닝 통이 넘 꼬순내 날 것 같구... 사랑스러버요...<3

 

 

 

점심은 계속 궁금했던 라이스페이퍼 떡볶이를 먹었습니다.

배달되는 곳이 있길래 시켜먹었어요!

후기: 그냥 떡볶이가 훨씬 맛있다. 그다지 쫄깃하지 않고 고구마토핑 들어간 거 정말 별루...

 

점심을 먹은 뒤엔 의자에 앉아 잠깐 낮잠을 잤습니다.

 

 

 

빙봉이 MBTI별 사랑할 때 특징을 정리한 글을 보내줘서 읽어봤는데,

크게 공감은 안 됐습니다.

아니 3번은 너무한 거 아니어요?

 

 

 

그리고 지강이의 눈물겨운 시가 도착...

멋진 시군요.

 

 

 

오후엔 드디어 이삿짐 싸는 걸 시작했습니다.

쉽지 않은 일이더라구요...

당장 써야할 것을 분류하며 싸느라 힘들었습니다.

 

그러다가 또 낮잠을 잤어요! 벌써 오늘의 두 번째 낮잠...

이번엔 소파에 누워 편안하게 잠들었습니다.

 

 

 

그러다가 다키랑 통이 산책을 같이 하기로 했어요!

절 기다리는(아님) 통이의 모습... 숭랑스러워요!

 

 

 

지하철을 타고 달려 다키, 통이와 접선 성공!

둘 다 폰으로 찍고 있는 게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

 

 

 

통풍당당.

그치만 줄이 잔뜩 꼬여있는. ㅋㅋㅋ

 

 

 

통이는 정말로 사랑스러워요...

걸을 때 발이 총총총 움직이는 모습이 가장 귀엽답니다.

 

 

 

달리기도 곧잘하는 통이!

다키는 10초 뛰고 힘들어했다나 뭐라나~

 

 

 

물론 저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근데 통이가 저랑 뛸 때는 경보 정도로 뛰어서 웃겼어요 크크...

 

 

 

생태 놀이터 발견!하고 신났으나...

 

 

 

... 그쵸 아무래도 그렇겠죠...

내가 10살은 훨씬 지났지 응...

 

 

 

통이는 절 믿고 안겨있기까지 해준다구요~?

음 쪽 음 쪽

 

 

 

산책 중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셋 다 비를 맞았어요.

통이의 최고심 티셔츠가 젖은 게 너무 귀여웠습니다. ㅎㅎ

 

 

 

그리고 제가 많이... 탔더라고요...

아니 아직 여름은 오지도 않았는데 벌써 이렇게 타서 어쩌죠?

엄청 잘 타는 편이라 각오는 했지만 5월에 이럴 줄은 몰랐네요. ㅋㅋㅋ

다키가 하얀 것도 있지만... 정말로 탔어요...

 

그렇게 다키를 집에 바래다주고 우산을 빌렸습니다.

서윗 다키가 길 모르는 저를 위해 역까지 바래다줘서 정말 고마웠어요. <3

 

 

 

그렇게 집에 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늘 저녁 메뉴는 삼겹살 김치 볶음 with 두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어젯 밤에 물린 모기 자국을 보는데,

삼각형으로 물고 갔더라구요?

일루미나티 일루미나티 무사와요 무사와요...

어떻게 이렇게 정삼각형일 수 있는 거죠...?!

 

그리고... 저는 또 잠들었습니다.

오늘 무슨 날인가요? 어떻게 낮잠을 세 번이나 잘 수가 있죠?!

 

 

 

잠에서 깬 뒤엔 엄빠 잠들기 전에 짐 싸던 걸 마무리했습니다.

오늘은 총 5박스 쌌어요!

 

 

 

짐만 쌌다면 지루할뻔한 하루였는데 다키와 통이 덕에 즐거웠어요.

흔쾌히 산책에 초대해줘서 고마워! :)

 

 

 

내일은 짐을 싸다가 저녁엔 도배, 장판, 청소를 하러 이사갈 집에 갑니다.

아직 방을 못 본 상태라 좀 기대가 되기도 해요!

고생스러운 하루겠지만 그래도 시간은 빨리 가겠네요. ㅎㅎ

 

아무튼 오늘의 당근 심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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