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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궁전 Mind Palace/일기 Journals

[🥕×146] 22.05.26 목: 보고 뛰고 먹고 자고 놀고 짐싸고 도배하고 😵

by 둘째 Dooljjae 2022.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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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다키랑 텔레파티로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를 봤어요.

이거 진짜 재미있어요!!!!!

 

 

 

그리고 아침엔 다키랑 숭숭이라이드~

가 아니라... 런데이!

 

 

 

근데 웃긴 할아버지를 봤어요.

지하철역에서 튕기듯 나오더니 갑자기 요상한 자세를 취하더라구요.

바로 앞에 서 있는 할아버지랑 기류가 이상하길래

'싸우나...? 무슨 일이지?'하고 봤는데...

앞에 서 있던 할아버지 왈: "넌 맨날 늦냐!"

 

알고보니 요상한 포즈의 할아버지가 프로지각러인 것이었습니다. ㅋㅋㅋ

아니 근데 늦어놓고 저런 당당한 포즈를 짓는게 너무 웃겼어요...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간극에서 또 지각쟁이 할아버지의 미안함이 느껴지는. 정말 신기한 상황.

다키와 "앞으로 우리도 늦으면 저 포즈 하자!"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포즈 포인트: 골반 후방경사

 

 

 

오늘은 1분 30초를 6번 뛰는 날이라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무사히 마쳤습니다!

함께 뛰는 사람이 있으니 혼자 할 때보다 즐거워요. ㅎㅎ

 

 

 

그리고 이제 운동에 대한 보상을 너무 과하게 주는.

제일제면소에서 물냉면과 녹두전을 먹었습니다.

달래 진짜... 맛친놈!

 

 

 

...?

오전 10시에 생맥주 마시는 여성들 어떤데?

 

 

 

에어컨 틀어져있는 실내에서 차가운 음식을 먹으니 추워졌어요.

그래서 햇빛을 받으며 누워있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여긴 광야야야~

 

 

 

그러다가 진짜로 잠들었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마 자는 나를 어이없게 지켜봤을... 다키...

머리 양 옆에 뿔이 돋았네요. ㅋㅋㅋ

 

 

 

맞다 달팽이 모양 구름도 봤어요~

 

 

 

햇볕을 쬐니 다시 더워져서 카페에 갔습니다.

커피 사이즈는 뭐다?

L.

 

 

 

금쪽.

 

 

 

동심으로 돌아간듯한 시간을 보냈어요.

저의 멋진 비행기 접는 법도 선보였답니다.

 

 

 

ㅅ... 수... 숭!

 

 

 

그러다가 각자 집으로 갔습니다.

가는 길에 본 꽃이 예뻐서 사진을 찍어봤어요. ㅎㅎ

 

 

 

아까 카페에서 만든 하트...

아무리 봐도 제 하트(왼쪽)가 더 나은데 자꾸 아니라고 하길래

인스스 투표를 올렸습니다.

 

자 이제 결과에 승복해주겠어?

 

 

 

집에 와서는 이삿짐 싸기 방송을 했습니다.

줌으로 했어요! 시청자는 다키!

 

오늘의 방송은 다양한 컨텐츠를 포함하고 있었는데요...

 

 

 

추억팔이...

 

 

 

애장품 소개...

 

 

 

먹방...

 

 

 

노출... (아님)

 

 

 

그리고 마무리 청소까지 보여줬습니다. ㅋㅋㅋ

 

 

 

화면에 묻은 먼지 닦다가

갑자기 상황극 시작. ㅋㅋㅋㅋㅋㅋ

 

 

 

오물오물~

 

 

 

상황극: 싸강 중 교수님 몰래 밥 먹는 대학생

 

 

 

상황극2: 유튜버 띠예님 따라잡기

 

 

 

밍이까지 합류한 뒤에는 스트리머 놀이도 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아니 이 사람들 찐인 것 같아요...

진짜 경력직 아니야?

 

 

 

마지막엔 짱나도 합류~

근데 제가 곧 가봐야해서 짱나는 5분도 못 봤어요. :(

그래도 잊지 않고 단체샷은 찍었습니다. ㅎㅎ

 

 

 

통이의 배웅을 받는 나, 제법 성공한 삶을 사는 것 같아요. <3

 

 

 

방송을 급히 끝낸 이유는...

이사가는 집의 도배를 직접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아빠와 둘이 했어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이유: 4시간 동안 너무 힘들어서 그저 집에 가고 싶었음.

근데 한 마디만 하자면... 천장 도배 ㄹㅇ 미친 난이도. 천장 왜 있냐?

 

 

 

Before / After

제법 그럴싸해요!

가까이에서 보면 울퉁불퉁 울고 난리가 났지만...ㅋㅋㅋ

근데 도배한 거 며칠 지나면 그게 좀 펴진다고 해서 걱정을 덜어보려 합니다.

 

 

 

도배가 끝나고 나니 양말이 이 꼴이 되어있었어요.

풀 + 바닥에 깔아둔 신문지의 환장의 콜라보로 아주 엉망이 되었습니다.

슬프지만 이 양말은... 보내줬어요...

 

 

 

정말 길었고, 또 많은 일이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근데 요즘 체력이 좀 좋아졌는지 막 미친듯이 힘들지는 않았어요!

제법 뿌듯하네요. ㅎㅎ

 

 

 

아무튼 오늘의 당근 심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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