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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궁전 Mind Palace/일기 Journals

[🥕×167] 22.06.16 목: 여름 밤은 그런 것 아니겠나요 🌌

by 둘째 Dooljjae 2022.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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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첫 끼는 등촌 샤브샤브 칼국수!

배달시켜서 맛있게 먹었어요~

그래도 가서 먹는 게 더 맛있긴 하더라구요. ㅎㅎ

 

 

 

블루가 준 롤케익도 두 조각 먹었습니다.

앉은 자리에서 한 판 다 먹을 뻔 했어요... 진짜 존맛...

근데 맛있게 먹은 것까지는 좋았는데...

등촌부터 케이크까지 과식했더니 체를 해서 고생했답니다...

 

 

 

그치만 까활 먹고 금방 괜찮아졌어요! 걱정 마세요!

 

 

 

오후엔 또 줌을 했습니다.

각자 할 일 하자고 켠건데 잔뜩 놀기만 했어요. ㅋㅋㅋ

재택하는 경이와 낮술도 한 잔~

 

 

 

저녁엔 안암에 놀러 갔습니다.

레슨 안 듣는데 그냥 놀러 가는 여성. 제법 멋지잖아?

 

오늘은 첫 잔으로 칵테일을 주문해봤어요.

머메이드 프린세스라는 칵테일이었습니다.

직원분이 가져다주실 때 "프린세스 어디세요?"이래서 대답 안 하고 있었는데

밍이가 절 가리키며 해맑게 "여기요~! ^^*"라고 해서 부끄러웠어요...

밍이가 부끄럽다는 게 아니라 그 음료의 이름이 부끄러웠습니다...

다신 시키지 말아야지...

 

안주로는 마르게리따 피자를 먹었어요. 꿀맛!

술과 음식을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밍아 오늘 너무너무 즐거벘어 앞으로도 이런 시간 자주 가지자. ㅎㅎ

 

 

 

목케 끝난 뒤엔 목케 친구들도 합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츄베릅걸에게 츄베릅 당할 뻔했지만... 무사히 넘겼습니다...

 

 

 

나오는 길에 스마일리와 사진 찍기~

 

 

 

오늘의 귀가 메이트는 밍이, 허둥이 언니, 그리고 옴마!

 

 

 

세상에서 가장 눈을 빨리 깜빡거리는 여성.

무사와요 무사와요...

 

 

 

12시가 되었을 땐 소네와 경이의 생일을 축하했답니다.

얘들아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기만을 바랄게! <3

 

 

 

집에 왔는데 갑자기 친구들이 보고싶지 뭐예요?

셀카를 갈겨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순순히 보내주는 이 여성들... 정말 사랑스러버요...

일찍 자는 빙봉은 셀카 갈겨달라는 제 카톡을 아직 못 봤겠지요? ㅎㅎ

 

 

 

그리고 밍이에게 똥새끼라는 말을 들었어요.

짱나가 왜 저 말 들었을 때 충격받았는지 알 것 같더군요...

 

 

 

아무튼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비록 할 일은 다 끝내지 못했지만 집안일을 엄청 많이 해서 집이 깔끔해졌어요!

내일은 오늘 못 한 할 일과 짐정리를 할 예정입니다.

저녁엔 연블루 코레오를 들으러 가요!

몹시 기대중입니다. ㅎㅎ

그럼 피곤하니 이만 자러 가볼게요...

 

오늘의 당근 심기는 여기서 끝!

 

 

 

+

누가 나랑 밤새 이야기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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