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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궁전 Mind Palace/일기 Journals

[🥕×184] 22.07.03 일: 오랜만에 집밥다운 집밥 😋

by 둘째 Dooljjae 2022.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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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엔 잠시 눈물을 훔쳤습니다... 새벽감성...

침대에 옆으로 누워 울었더니 이불 저 꼴 났어요. ㅋㅋㅋㅋㅋㅋ

앞으론... 울거면 앉아서 휴지 대고 울자!

 

 

 

그리고 다키랑 영화를 한 편 봤어요!

'구조견 루비'라는 실화 바탕의 동물 영화였는데 재미있게 봤습니다.

악인이 없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ㅎㅎ

눈물도 조금 흘렸답니다...

 

 

 

그리고 새벽에 방충망에서 '텅...~'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봤더니

저렇게 큰 나방이 붙어있지 뭐예요?

손가락 두 마디 크기의 나방이었어요...

정말 기절할 뻔 했습니다...

 

 

 

아침엔 일어나자마자 샤워하고 청소기를 돌렸어요.

왜냐? 경이, 짱나, 블루의 방문이 예정되어있기 때문이었죠!

 

 

 

눈썹 피어싱이 달랑거리길래 혼자 빼보려고 했다가 실패도 하구요...

돌려서 빼야하는데 피어싱을 잡으니까 너무 아파서 못 빼겠더라구요...

 

 

 

바로 옆에 있지만 카톡으로 서로 엿날리는 사이~

경아 친구한테 엿이 뭐니!

 

 

 

그리고 12시가 조금 지났을 무렵 짱나와 블루도 도착했습니다.

블루가 빠삐코를 사왔어요!

초코 아이스크림을 사랑하는 저로서는 너무 고마운 선물(?)이었습니다. ㅎㅎ

그 와중에 짱나는 저에게 엿을 날리고 있네요...^^

 

 

 

그치만 아이스크림 귀엽게 먹어서 용서.

이 사진 진짜 귀여워서 미치겠어요...

 

1. 동그랗게 뜬 눈

2. 다소곳이 오므린 발가락

3. 꼭 쥔 두 주먹

이 세 개가 진짜... ㄱㅇㅇ ㄱㅇㅇ!!!!!!!!!!!!!!!!!

 

 

 

다같이 냉면, 돈까스, 만두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원래 나가서 삼계탕을 먹으려 했는데 너무 더워서 계획을 변경했어요.

송주 불냉면에서 시켰는데 저는 무서워서 안 매운 맛을 시켰습니다.

무난하게 맛있는 냉면이었어요~

 

 

 

그리고... 정말 수상한 한 여성.

 

 

 

밥을 먹은 뒤엔 경이랑 짱나는 잠시 외출하고

블루와 저는 커피를 마시고 낮잠을 잤습니다.

이불 빨래도 했어요! 날이 좋아서 다행이었지 뭐예요~

그러다가 블루는 4시 즈음에 집에 갔습니다.

아이스크림 정말 고마웠어 블루야!!!

 

 

 

4시반? 5시? 쯤에는 짱나와 경이가 돌아왔습니다.

같이 저녁을 만들어먹기로 해서 장을 보러 다녀왔어요~

대파가 잘 어울리는 여성 1위: 짱나

 

 

 

저는 된장찌개, 두부조림을 요리하고

짱나는 청경채 무침을 만들었습니다.

너무너무 더웠는데 불 앞에 있느라 고생했어 짱나야...<3

 

 

 

열심열심~

 

 

 

그렇게 완성된 저녁!

꽤나 근사한 한상이 차려졌습니다.

시장에서 사온 겉절이도 곁들였어요!

 

 

 

사진 삼매경~

경이랑 짱나가 제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어줘서 너무너무 뿌듯하고 행복했어요...

고마워 얘들아 오늘 너희 덕에 정말 좋았어...<3

 

 

 

친구들과 함께해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내일은 코레오 가는 것 말고는 아직 다른 일정이 없어서

어떤 하루가 될지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오늘의 당근 심기는 여기서 끝!

 

 

 

+

머리를 묶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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