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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궁전 Mind Palace/일기 Journals273

2020.09.11 금 : 다이소에서 스티커 flex 💸 병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다이소에 들렸다. 오랜만에 간 다이소에는 날 유혹하는 귀여운 신상 스티커들이 많았다. 스티커는 그만 사기로 마음 먹었었는데 그 마음이 무색하게 4개나 샀다...^^ 근데 집에 와서 다시 봐도 정말 귀엽다. 꽤 많이 들어있어서 혼자 다 못 쓸 것 같아 동생에게도 좀 나눠줬다. 내가 다이소에서 산 건 요 아이들이다. 정말... 안 사고는 못 배기게 디자인을 정말 잘 뽑았다... 이번 가을 컬렉션은 아니지만 머메이드 마스킹테이프도 내 취향을 저격해서 하나 집어왔다. 트위드 핀세트는 잘 쓸 것 같아서 샀는데 집에 와서 해보려니 막상 어떻게 착용해야 할지 감이 잘 안 온다. 얘넨 마지막까지 살지 말지 고민하던 애들인데, 이미 너무 많이 고른 것 같아서 눈물을 훔치며 포기했다. 사진으로라.. 2020. 9. 12.
2020.09.10 목 : 드디어 폰 바꿨다!! 대학교 1학년 때 갤럭시S7 실버 색상으로 폰을 바꾸고 한참 기뻐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 최신폰이기도 했고 디자인도 맘에 들어서 애지중지하며 사용했다. 하지만 갤7과 함께 한지 4년 5개월이 된 지금.. 차라리 죽여달라 시위하는 폰을 보다 못해 미루고 미루던 폰 구매를 오늘 실행했다! 공강이라 아무 것도 안 하고 하루를 보내긴 아까워서 억지로 몸을 일으켜 나갔는데, 공시지원금도 어제인가부터 올라서 좋은 조건에 구매했다. 사실 금방 용량이 부족해진다는 점과 잦은 Google Play 오류만 빼면 쓸 만 했지만 취업 전에 시간 있을 때 바꾸는 게 좋을 것 같았다. 어쨌든 정든 세븐이를 떠나 새로 맞이한 내 인생의 동반자는... 갤럭시 S20 플러스! 색상은 클라우드 화이트로 골랐다. 난 옛날부터 전자제품은 .. 2020. 9. 11.
2020.09.07 월 : 오늘 교양 때 있었던 일 - 너무 열심인 사람 이번 학기에 스피치 능력을 기르고자 대중 앞에서의 말하기를 연습하는 교양 강의를 신청했다. OT 때 교수님께서 다음 주 수업까지 45~60초 이내의 자기소개를 준비해오라고 하셔서 나름대로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 나를 소개하기 위한 대본을 준비했다. 내가 두 번째 순서였는데 자신감있고 안정된 목소리 톤으로 준비한 자기소개를 잘 마쳤다. 근데 교수님께서 가만히 생각을 하시더니 바로 앞에 한 사람과 성격이 정반대인게 보인다는 말씀을 하셨다. 내 차례 이전에 했던 사람은 확실히 편한 느낌으로 자기소개를 하긴 했지만, 60초를 한참 초과하기도 했고 내용을 들어봤을 때 준비를 전혀 안 해온 것 같았다. 교수님께서는 앞에 학생은 편안하게 자기소개를 했고 평소에도 사람들을 만날 때 사람들이 편해할 것 같다고, 하지만 .. 2020.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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