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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Daily Life/후기 Reviews

내돈내먹 리뷰 : 강동구 성내동 카페 하일리 '초코 바나나 케이크, 초코쿠키' 내돈내산 후기

by 둘째 Dooljjae 2020.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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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하일리'

 

 

오늘 아점을 먹은 뒤 엄마랑 같이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카페 '하일리'에 방문했다.

차를 가져갔는데 명확하게 주차공간이라고 부를 만한 곳은 없었고, 그냥 가게 앞에 주차했다.

 

 

계속 단 게 당겨서 일부러 케이크를 파는 카페를 검색해서 간 거라 기대감이 있는 상태였는데, 케이크 종류는 얼그레이 쇼트, 초코 바나나 케이크로 총 두 가지였다.

좀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한 나에겐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었다.

어쨌든 엄마한테 얼그레이 케이크와 초코 바나나 케이크 중 뭐가 좋냐고 여쭤보니 초코 바나나라고 해서 그걸로 주문했다.

사실 난 얼그레이 케이크가 더 당겼으나 엄마를 위한 배려를 했다. 착한 딸 0.<

 

 

우리가 주문한 메뉴.

그밖에 커피와 함께 마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 그리고 나중에 먹기 위해 초코 쿠키(2,000원)도 샀다.

각 메뉴별로 평점을 매겨보자면,

 

 

메뉴명 : 초코 바나나 케이크

가격 : 6,000원

평점 (5점 만점) : ● (2.5)

 

평범한 맛의 케이크였다. 사실 굳이 따지자면 조금 내 입맛이 아닌 쪽.

나는 꾸덕하고 소름 끼치게 달콤한 초코 케이크를 원한 건데 그런 맛과는 거리가 좀 있었다.

맛이 없었다는 게 아니고 그냥 내가 원한 맛이 아니었을 뿐!

부드럽게 달콤하면서 바나나와 어우러지는 초코 케이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딱 좋을 케이크다.

 

아 그리고 가격적인 부분에서는 아주 경쟁력 있다고 생각한다.

케이크 자체도 꽤 큼직한데 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그 부분은 만족스러웠다.

둘이서 하나 먹기 딱 좋았다.

 

 

메뉴명 :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 : 3,500원

평점 (5점 만점) :  (2.5)

 

이것 또한 취향의 차이로 평점이 2.5점이다.

산미가 있는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강추! 그게 아니라면 비추!

난 새콤한 맛의 커피는 별로 안 좋아해서...

케이크와의 궁합도 새콤한 커피보단 로스팅이 많이 된 원두를 쓴 커피가 더 잘 어울리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메뉴명 : 초코쿠키

가격 : 2,000원

평점 (5점 만점) : ○ (2.0)

 

내일 먹으려고 아직 안 먹었다. 먹고 나서 후기를 추가해야겠다.

일단 가격은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 그냥 평범한 맛이었다. 또 사먹지는 않을듯.

 

 

 

 

가게 내부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모던했다.

 

 

 

예쁜 일러스트도 걸려있어서 구경을 했다.

 

 

재방문 의사는 50% 정도?

왜냐면 저번에 구역장님이 사다주신 당근 케이크를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엄마가 그 케이크가 여기 꺼라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근데 초코 바나나 케이크의 맛을 생각했을 때 뭔가 납득이 가지 않아서 그때 찍었던 사진들을 확인해 볼 예정이다.

만약 맞다면 당근케이크 먹으러 가야지!

 

그래도 오랜만에 여유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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