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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궁전 Mind Palace/일기 Journals

[🥕×85] 22.03.26 토: 둘째는 무슨 생각으로 일정을 4개나 잡았을까? 🤔

by 둘째 Dooljjae 2022.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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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매우 바쁜 날이었습니다...

글 제목에도 쓰여있다시피 일정이 무려 4개나 있는 날이었어요.

아침 일찍 일어나 고된 하루를 대비하는 마음으로 정말 오랜만에 아침밥을 먹었어요.

메뉴는 소고기뭇국! 사진은 깜빡!

 

오전에 첫 번째 일정을 클리어하고 두 번째 일정을 위해 이동했습니다.

 

 

 

그런데 지하철에서 제이를 만난.

우리. 운명. 아닌지요.?

너무 반가워서 사진도 찍었어요. ㅋㅋㅋ

 

제이와는 지하철에서 하차한 뒤 헤어지고 두 번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두 번째 일정은 쥬피와 점심 먹기!

미리 봐둔 즉석떡볶이집에 가기로 했어요.

 

 

 

즉떡 먹는다고 해놓고 왜 갑자기 곱창이냐구요?

ㅎㅎ... 그 즉떡집이 없어졌더라고요...

며칠 전엔 30분 걸어서 찾아간 즉떡집이 네이버 지도엔 운영중이라고 써놓고 문 닫혀있었는데...

이번엔 아예 가게가 없어졌습니다! 그렇게 됐다!

 

 

 

그래서 급하게 계획을 변경해 청년다방에 갔어요.

놀랍게도... 자타공인 떡볶이 러버인 둘째의 첫 청년다방 방문이었습니다.

이상하게 갈 기회가 없었어요...

드디어 가보게 되어서 내심 기뻤습니다.

 

 

 

저희가 시킨 건 깻잎과 순대가 들어간 즉떡이었어요.

버터 갈릭 감자튀김은 필수지요~

아주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밤에 돌이켜 생각해보니 다 못 먹은 게 후회되더라고요...

 

 

 

이후엔 오늘의 세 번째 일정 수행!

휘수쌤 베이직 코레오 레슨을 들으러 갔습니다.

디스코 예스 최고야... 짜릿해... 새로워...

1주차에 어렴풋이 생각했던 무언가가 있는데, 오늘 레슨을 들으며 그걸 꼭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아 맞다 그리고 오늘은 허둥이 언니가 베이직 레슨에 왔어요!

우린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봐야하는 운명인가봐...<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웃기고 뿌듯하다...

 

 

 

레슨이 끝난 뒤엔 오늘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짱나, 이경, 제이, 영, 누가와 스튜디오 포비피엠에 갔어요!

 

 

 

제 모자에 끼워져있는 휴지는... 사진 속 손의 주인공이 끼워준 것인데요...

부끄러워서 후다닥 뺐다가 애들에게 크게 혼났습니다...

 

 

 

얘들아... 내 체면은...? 내 사회적 이미지는...?

이걸 대체 어케 끼우고 있으란 말이냐고...!

 

 

 

오늘 마신 술! 총 6잔이에요. (카시스 프라페 사진을 깜빡하고 안 찍음)

제법 절주했네요.

왼쪽 위부터 순서대로 얼그레이 진토닉, 토마토마, 너기모, 바나나나, 진또닉 입니다.

 

사진에 유독 흔들린 손이 많이 나온 것 같은 건 기분 탓일까요?

 

 

 

오늘의 안주~

조지님 포토카트를 가지고 있는 친구들 덕에 사진이 재미있어졌어요.

 

 

 

누가: ❤️una❤️

오늘따라 누가의 눈동자가 유독 반짝거리네요...

 

 

 

짱나는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줬답니다. ㅋㅋㅋㅋㅋㅋ

잠깐.. 잠깐 진정해봐..!

 

 

 

재미있게 마시다가 몇 명은 먼저 집에 가야해서 일어났어요.

둘째도 그 중 한 명이었답니다... :(

헤어지기 전에 단체 셀카를 잊지 않고 찍었어요.

 

 

 

집 가는 길에 갑자기 찍은 인생네컷.

MAniac.

 

 

 

집에 와선 배가 고파서 곱분이 곱창에서 야채곱창세트를 주문해서 먹었어요.

맛은... 그냥 그랬네요. 또 시키지는 않을래요.

 

 

 

바쁘고 정신없었어서 그런지 집에 오니 녹초가 된 하루였습니다.

그래도 야채곱창을 먹으니 좀 에너지가 찼어요.

 

아무튼 오늘의 당근 심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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