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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궁전 Mind Palace/일기 Journals

[🥕×87] 22.03.28 월: 기분이 이렇게 롤코탈 수 있는 거임? 엄마도?

by 둘째 Dooljjae 2022.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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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에 잠이 너무 안 깨서 최후의 수단을 동원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밥을 먹음으로서 미각을 자극해 잠 깨기!

언제나 잘 통하는 방법입니다. ㅎㅎ

메뉴는 된장국이었어요. 사진은 깜빡...

 

 

 

점심 즈음에는 엄마랑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갔습니다.

정말 정신없는 공간...

 

 

 

사달라고 조르고 싶었는데 혼날 것 같아서 꾸욱 참았어요.

 

 

 

집에 돌아오는 길에 꽃을 구매하기 위해 들린 '진주꽃화원'!

입구에 있는 꽃들이 정말 예뻤어요...

 

 

 

그치만 젤 예쁜 건 내가 데려온 꽃들이지롱!

날씨가 너무 좋아 꽃을 사기로 마음을 먹었기에 밝은 색의 꽃 위주로 골랐습니다.

왼쪽은 노란색 프리지아,오른쪽은 옅은 선홍색의 튤립입니다.

 

 

 

차에 타기 전 엄마와 기념 셀카~

 

 

 

아 맞다 오늘의 가장 큰 수확!

트레이더스에서 사 온 말리부 럼입니다.

새로 출시된 말리부 라임향도 200ml 추가증정되는 기획상품이었어요.

 

 

 

이 중 왼쪽 위 방법으로 마셔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날씨도 기분도 너무 좋아서

옥상에서 연습이 채 끝나지도 않은(사실 아직 한 번도 제대로 연습 안 함) Disco Yes를 췄어요.

진도 다 나가고 연습도 끝나면 옥상에서 찐 릴스를 찍을 계획입니다.

 

 

 

춤을 추고 나니 허기져서 감자면을 끓여 먹었답니다.

 

 

 

저녁엔 트레이더스에서 사온 말리부 럼을 활용한 간단한 칵테일 만들기!

망고 주스와 믹스했어요~

원래 파인애플 주스로 하려고 했는데 안 팔더라구요...

 

 

 

저 스텔라잔 뒤에는 이런 멘트가 쓰여있답니다.

제법 구려요.

 

 

 

오늘의 저녁 메뉴~ 양장피와 새우 강정!

그리고 저녁을 먹다가 일어난 어떤 일로... 기분이 매우 안 좋아졌습니다...

 

 

 

저녁을 먹은 뒤엔 다이소에서 사온 물건들을 정리했어요.

화병에 붙어있던 스티커를 떼고, 오른쪽 귀여운 스티커들로는 폰과 맥북을 꾸몄습니다.

 

 

 

이 스티커가 너무 웃겨요...ㅋㅋㅋㅋㅋㅋ

어디에 쓸진 모르겠는데 그냥 웃겨서 샀어요.

 

 

 

폰은 힙하게(?), 맥북은 화려하고 정신없게 꾸며봤습니다.

인스스에 맥북 사진을 올리니 허둥이 언니가 노트북마저 ENFP스럽다고 디엠을 보냈어요. ㅋㅋㅋ

 

 

 

이후엔 연습!

정말 가고싶지 않았는데 꾹 참고 다녀왔습니다.

 

 

 

연습 후엔 허기진 배도 채우고 스트레스 받은 것도 풀겸 벼르고 벼르던 물육회를 시켜보았습니다.

육회주먹밥도 같이 시켰어요! 한우뭇국은 서비스~

아까 마신 칵테일을 한 잔 더 타서 마셨답니다.

 

 

 

야식을 먹은 뒤엔 꽃꽂이를 했어요.

예쁜 꽃을 보니 기분이 좀 풀리더라구요...

앞으로 종종 꽃을 사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낮엔 좋았는데 저녁에 있던 모종의 일로 기분이 바닥까지 가버린 하루였네요...

뭐 가끔 이런 날도 있는 거겠죠?

아무튼, 오늘의 당근 심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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