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첫 끼는 너구리 w/ 대패삼겹, 마늘, 양파
정말 맛있었지만 다 먹고 배가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케익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어제는 단 게 너무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있던 초코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먹었습니다.
이후엔 할 일을 하다가 엄마표 만두를 먹었어요.
나 정말... 먹기만 했잖아?
숭이. 쉿. 조용.
그러다가 저녁에 갈까 말까 고민하던 약속에 가기로 마음먹었어요.
1시간동안 놀기 위해 왕복 2시간 거리를 감수하는 여성이 있다~?
안암에 도착해서 이경이의 금쪽이스러운 행동을 견뎌주고요...
약속 장소인 버블로 이동!
밀빵이 생일 기념 모임이었어요. 밀빵아 생일축하해 <3
안주는 페퍼로니 피자, 국물 떡볶이를 먹었습니다.
술은 당연히 문경새재! 딱 두 잔 마셨어요. 절주 대박~
단체 사진 필수~
정말로 1시간 있다가 나온.
속으로 눈물을 주륵주륵 흘렸습니다...
그치만 신하들의 배웅 덕에 아쉬운 마음이 좀 가셨어요.
광기어린 눈으로 인사를 남기고 떠나는 나...
그나저나 통금(^^...) 시간 맞춰가기 위해 택시를 탔는데,
제가 취한 줄 알았는지... 택시 기사가 길을 매우 돌아가더라고요...?
폰하다가 '엥 왜 여기로...?'하는 생각에 물어봤는데 말도 안 되는 변명만 늘어놓는.
한참을 싸우다가 집 앞 말고 집 근처 사거리에서 내려달라고 하고 내렸습니다.
아니 할증붙는 시간도 아닌데 평소보다 5000원이 더 나왔으면... 돌아간 거 맞지 않나요...?
혹시 정말로 제가 오해한건가요?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을 알려주세요!
집에 와서는 핸드폰을 하다가 신기한 짤을 주웠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마음 속에도 랄프가 살게 되었네요!
빙봉에게 보내줬더니 무섭다고 해서 웃겼어요.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나름대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새로운 사람들도 많이 만나 설렜어요!
전 정말... people person 인가봐요. ㅋㅋㅋ
내일도 행복한 하루가 되길 빌며...
오늘의 당근 심기는 여기서 끝!
'기억의 궁전 Mind Palace > 일기 Journals'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0] 22.04.20 수: Welcome 2 my 🏰 (0) | 2022.04.20 |
---|---|
[🥕×109] 22.04.19 화: 남미플랜트랩, studio 4bpm, 그리고 둘째렐라 🥲🕰 (0) | 2022.04.19 |
[🥕×107] 22.04.17 일: 궁둥궁둥 행궁동 🍑 with 짱나, 다키, 빙봉 (0) | 2022.04.17 |
[🥕×106] 22.04.16 토: 다키와의 즐거운 하루 🐱 (0) | 2022.04.16 |
[🥕×105] 22.04.15 금: 행복만 가득한 하루인 줄 알았는데 (0) | 2022.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