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어나자마자 씻고 준비한 뒤
허둥이 언니와 밀빵이를 보러 약수로 달려갔습니다.
'세컨하우스'라는 카페에서 만났어요.
아침으로 김치콩나물국에 밥 반 공기를 말아먹고 갔는데도 배가 고파서...
결국 크루아상 샌드위치를 시켰어요 흐흐... 맛있었어요!
토마토 주스는 특이하게 바질 같은 게 들어가있었는데,
냉파스타 소스를 마시는 것 같기도 한 독특한 맛이었습니다.
근데 전 완전 마음에 들었어요!
저 빵은 허둥이 언니와 밀빵이가 주문한 빵인데요, 저것도 맛있더라구요.
이 카페에서는 식사도 가능한데(메뉴 엄청 다양함) 다음엔 꼭 식사도 해봐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커피, 음료, 빵이 다 맛있는 걸 보니 식사도 분명 맛있을 것 같아요. :)
밖에서 얼핏 보면 비즈니스 토크를 하는 사람들 같지만...
사실은 타로를 보고 있는. ㅋㅋㅋㅋㅋㅋ
오늘 저는 허둥이 언니에게 연애운을 중점적으로 이것저것 질문했는데,
저번보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분이 매우 좋았어요! <3
신나게 먹고 타로보고 수다떨다가 헤어지기 전 한 컷~
밀빵이는 다른 일정이 있어 먼저 가고 허둥이 언니와 저는 이른 저녁을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신당동 떡볶이타운에 위치한 '우리집 떡볶이'에 갔어요.
위치 참고하셔요~
즉떡은 이 순간에 항상 설레요...
5분 즈음 뒤면 맛있는 떡볶이를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두근두근...💓
떡볶이 완성!!!!!
순한 닭발도 주문했습니다.
닭발 킬러라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
즉떡 먹는데 볶음밥을 안 먹을 수 없죠!
야무지게 먹고 왔습니다.
허둥이 언니와는 여기서 헤어지고 저는 다음 약속을 위해 천호로 이동했어요.
천호역 근처에 위치한 '종로곱창'에 갔습니다.
제가 진짜 어릴 때부터 다니던 단골집이에요!
다키, 짱나, 밍이, 빵이, 도하와 함께 갔습니다.
야채곱창과 알곱창을 먹었습니다.
언제 먹어도 맛있고... 새롭고... 감동적이고...
1n년간 단골집인 이유가 있지요~
그나저나... 저녁을 먹었는데 왜 또 저녁을 먹냐는 질문을 하고싶은 분들이 계신가요?
탕!
또 계세요? ^^
보들보들 맛있는 계란찜도 먹었습니다.
정말 오랫동안 다닌 단골집이라 사장님이 계란찜을 항상 서비스로 주셔요.
사장님 최고~! <3
역시나 볶음밥도 먹고 왔습니다.
오늘 탄수화물을 참 많이 먹었네요...
이건 야채곱창을 열정적으로 볶는 제 사진인데,
너무 웃겨서 업로드합니다. ㅋㅋㅋㅋㅋㅋ
다키가 영상도 찍어줬어요.
놀리는 짱나와 숭받은 둘째.
사진 확대해보면 제 표정이 보이는데 그게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
빵이가 찍은 다른 각도의 사진.
근데 이거 좀 무서운게...
화면 속 저는 눈을 뜨고 있는데 현실의 저는 눈을 감고 있어요...
대체 뭘까요...?
아무튼간에 저때 찍힌 사진입니다.
숭받은 모습이 제법 웃기네요.
야곱을 다 먹은 뒤엔 빙수 먹으러 아이스베리에 갔어요~
도하는 가족 일정이 있어 먼저 집에 갔어요. :(
과일요빙과 밀크오레오빙수를 주문했습니다.
역시 아이스베리는 최고예요. ㅎㅎ
이후엔 인생네컷 최고심 에디션을 겟하기 위해 인생네컷에 갔습니다.
이 여성들 제법 귀여워요...💗
경이가 자기를 합성해왔는데...
겨드랑이 너무 제 눈 앞에 있는 거 아니에요?
불만을 토로했더니 냉큼 수정해서 왔어요. ㅋㅋㅋ
이번엔 지강이도 추가!
사진을 찍은 뒤엔 올리브영에 잠시 들려 엄빠 어버이날 축하 선물을 구입했습니다.
위 사진은 밍이가 추천한 제품인데요.
술 마시기 전에 저걸 3알 먹고, 술 마신 뒤에도 3알 먹으면 숙취가 전혀 없다고 해요!
다음에 과음이 예정된 날에 먹어보려고 합니다 흐흐...
하루종일 밖에 있어 약간 피곤했지만 너무너무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내일은 아무 일정이 없어서 집에서 푹 쉴 예정이에요.
52일만에 찾아온 밖에 안 나가는 날이라 온 힘을 다해 쉬어보려고 합니다.
저 꽤나... 잘 돌아다녔네요.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오늘의 당근 심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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