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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궁전 Mind Palace/일기 Journals

[🥕×153] 22.06.02 목: 런데이, 캐치벅, 연습, 치킨오짱, 그리고 첫 게스트! 💕

by 둘째 Dooljjae 2022.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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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에 런데이를 했어요!

누구와? 다키와!

 

 

 

약속 장소에 도착하니 저 멀리 보이는 익숙한 여성...

 

오랜만에 뛰는 거라 많이 힘들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수월해서 다행이었습니다.

런데이를 마친 뒤 잠시 벤치에 누웠는데 또 잠들었어요.

요즘은 어딜 가든 머리만 대면 자는 것 같아요...

이유: 까치 울음소리 + 강렬한 아침 햇빛의 환장 콜라보로 아침 8시면 깸

 

그리고 집에 가기 전 화장실에 들렸다가 정혈이 시작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아니 집 가서 터지지 왜 밖에 있을 때 터져!

정말... 청개구리예요!

 

 

 

그치만 집에 오는 길에 떡볶이는 사왔어요. ㅋㅋㅋㅋㅋㅋ

제가 진짜 좋아하는 '셀프 하우스'라는 떡볶이집의 마늘 떡볶이입니다.

정말... 맛있어요...

 

 

 

오후엔 '캐치벅'이라는 방충 업체의 최종병기, 갓병기님이 방문했습니다.

실제 성함이 갓병기인 건 아니고...

이병기였나? 암튼 그런데, 살충자 of 살충자여서 붙은 별명인가봐요.

인터넷에 후기를 검색할 때 사람들이 갓병기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저도 살충자이긴 하나... 갓병기님만큼은 아니랍니다.

 

 

 

서비스를 받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안하더라구요.

트랩과 살충제도 주고 가셨습니다.

 

갓병기님께 궁금했던 몇 가지 질문을 했는데,

그 중 하나는 '벌레가 안 무서우시냐' 였습니다.

한 번도 무서워본 적이 없으시대요!

정말 부러워요...

 

 

 

그렇게 오후 시간을 계획대로 보낼 수 있을 줄 알았으나...

원래는 거의 없는 정혈통이 갑자기 찾아와 약을 먹고...

약이 잘 안 들어 잠시 눈을 붙인다는 게

낮잠을 몇 시간이나 자버려서 연습 약속에 대지각했습니다.

숭이들아 미안해...

 

 

 

그래도 무사히 도착!

숭렌티는 10번도 안 한 것 같지만 그래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빙봉은 제가 없는 사이 정말 숭이가 되어버렸더라구요!

 

 

 

연습이 끝난 뒤엔 치킨오짱으로~

 

 

 

물론 맥주도 곁들였습니다.

 

 

 

귀여븐 여성들~<3

 

 

 

맞다 고양이한테 치근덕거림(?)도 당했어요.

서있는데 제 다리에 자기 몸을 부비작거리고 가더라구요~

 

 

 

어? 뭐야?

 

 

 



둘이 손 뭐야?

 

아무튼 그렇게 헤어지고,

다키는 제 집에서 자기로 해서 같이 갔어요.

 

 

 

내 집에서 내 파자마 입고 내 침대 위에 자기 집처럼 누워있는 여성.

제법 앙큼해요!

 

 

 

맥주를 마시며 넷플릭스를 보다가 졸려서 잤습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언제든 또 놀러와주라~

 

 

 

아무튼 오늘의 당근 심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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