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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궁전 Mind Palace/일기 Journals

[🥕×179] 22.06.28 화: 오랜만이에요~! 😉

by 둘째 Dooljjae 202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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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잇님들!

당근 파업 선언을 한지 일주일만에 다시 찾아뵙습니다.

그간 푹 쉬며 마음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덕분에 당근을 쓸 여력도 생겨서 오랜만에 당근 농사를 지어보려고 합니다.

쉬다가 쓰려니 약간 어색하기도 하네요...ㅎㅎ

 

 

 

새벽에는 독서를 했어요.

마음에 드는 구절을 발견했습니다.

 

「두려움은 이성에서, 용기는 어리석음에서 나온다네.」

 

좋은 말이긴 하지만...

전 가끔 어리석을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불완전한 것이 인간의 매력 아니겠나요~

 

 

 

아침으로는 떡만둣국을 끓여서 먹었습니다.

배가 고파 후루룩 끓여서 먹었는데 꽤 맛있었어요!

계란 넣는 걸 깜빡해서 단백질이 거의 없었지만 말이에요...🥲

 

 

 

식후엔 라떼!

아아를 즐겨마시는지라 라떼는 굉장히 오랜만이었습니다.

부드럽고 고소하고 맛나더라구요~

 

 

 

오후엔 잠시 친구들과 줌으로 만났어요.

각자 할 일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약간 출출하길래 늦은 점심으로 물냉면도 만들어서 먹었답니다~

사진은 깜빡해서 없어요... 쥬륵...

 

 

 

밀린 집안일도 했어요!

빨래도 개고, 바닥도 청소기로 싹 밀고, 창틀도 청소하고, 먼지도 닦았습니다.

 

 

 

저녁은 알리오 올리오!

떡을 넣으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서 넣어봤는데, 떡에 간이 잘 안 배는 것 같아요.

떡만 넣고 만든다면 소스 간을 좀 세게 하는 편이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저녁을 먹으며 짱구 극장판 21기 'B급 음식 서바이벌'을 봤습니다.

짱구가 굉장히 공감가는 말을 했어요~

저는 훈이를 매우 싫어하는데요...

이기적이고 겁이 많은 모습이 정말... 비호감입니다...

 

 

 

마지막은 팩폭하는 짱구로 마무리~

 

 

 

정말로 집에만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너무 답답하고... 뛰쳐나가고 싶었지만... 잘 참았어요!

가끔 이런 날도 있어야죠~

 

네? 연속 외출 기록은 어떻게 된거냐구요?

이미 달성한지 오래랍니다 캬캬~

조만간 그에 관련된 포스팅도 업로드할 예정이니 많관부 많관부~!

 

 

 

아무튼 오늘의 당근 심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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