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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lover4

✏️📚 독후감:「칵테일, 러브, 좀비 - 조예은」 평점: ★★★★★ (스포일러 주의) 중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를 읽고. Q. 당신에게도 되돌리고 싶은 순간이 있나요? 악마가 그 선택을 되돌릴 기회를 세 번 준다면, 제안을 승낙할 것인가요? (p.111 中) 이것은 흔하고 흔한 이야기이다. 영화에서, 책에서, 드라마에서, 뉴스에서, 중후한 목소리의 연예인이 진행하는 사회 고발 프로그램에서, 범죄 다큐멘터리에서, 우리 일상의 곳곳에서,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접했을 진부하지만 자극적이고, 안쓰럽지만 불편한 그런 이야기. 아버지가 어머니를 죽였다. (p.115 中) 이것은 흔한 이야기이다. 지방에서 올라와 대학교 근처에서 홀로 자취를 하는 여대생이 범죄의 표적이 되는 것은, 흔하다는 표현을 넘어서 어떠한 상식 같은 것이다. 어떤 범죄자도, 온 가족이 .. 2022. 9. 8.
✏️📚 독후감:「호랑공주의 우아하고 파괴적인 성인식 - 홍지운」 평점: ★★★★☆ (몸이 안 좋아 가볍고 짧게 작성했습니다. 양해 부탁…) 제목과 표지가 취향이 아닌 책은 안 읽는 이상한 버릇(?)이 있다. 겉만 보고 속을 판단하지 말라는 속담인 ‘Don't judge a book by its cover.’와 정반대되는 이상한 버릇이다. 근데 신기하게도 이 기준으로 고른 책이 나에게 잘 맞는 경우가 많았다. 뭔가 표지 디자인과 제목에서 오는… 나랑 잘 맞을 것 같은 그런 바이브가 있달까? 아무튼, ‘호랑공주의 우아하고 파괴적인 성인식'이 바로 그런 경우였다. 딱 내가 좋아할 느낌인 책! 제목부터 마음에 쏙 들었는데 표지와 책 안에 실려있는 몇 장의 일러스트마저 완벽하게 내 취향이었다. 책 내용은 어땠냐고? 완전 재미있게 읽었다! 그럼에도 5점 만점을 주지 않은 이유는.. 2022. 9. 8.
✏️📚 독후감:「꿈꾸는 책들의 미로 - 발터뫼어스」 평점: ★★★☆☆ 여기서부터 이야기는 계속된다. 바로 어떻게 해서 내가 힐데군스트 폰 미텐메츠의 부흐하임과 지하묘지 모험담을 다시 읽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중·고등학생 시절 툭하면 휴대폰을 빼앗던 아빠 때문에 책과 친해질 기회가 비교적 많았다. 휴대폰이 없으면 할 일이 없어서 몹시 심심해졌기 때문이다. 무료함에 몸서리치던 나날을 보내던 중 집 근처 해공 도서관에 가 읽을만한 책이 없나 둘러보다가 서가에서 눈에 띄는 책 한 권을 발견했다. 「꿈꾸는 책들의 도시」 단연 시선을 잡아끄는 제목이었다. 책에 대한 책이라니. 너무 매력적이지 않은가! 그 자리에서 바로 책을 뽑아 들어 대출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엄마의 저녁 먹으라는 외침을 전혀 못 들었을 정도로 책에 빠져들어 순식간에.. 2022. 6. 30.
[🥕×158] 22.06.07 화: 📚 부끄러버 BOOK LOVER 📚 오늘은 조금 늦잠을 잤어요. 피로가 누적된 나날을 보내고 있던 터라 오히려 좋았습니다! 아침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다시 잠들어서 점심 때 깼습니다. 점심으로 그냥 밥이랑 반찬 먹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어요. :( 밥을 먹은 뒤엔 빙봉이 준 커피를 마셨습니다. 따봉 빙봉아 고마워! 202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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